곤충, 음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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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업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오늘은 곤충, 음식이 되다. 이런 제목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이 글을 읽으시면 이런 생각을 하실 거 같습니다.

으익! 곤충을 먹는다고요?

저도 영화 "설국열차"를 보면서, 바퀴벌레 양갱에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FAO(유엔식량농업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 중 최소 20억명의 인구가 곤충을 식용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태국에 가게 되면 그런 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럼 곤충을 왜 먹어야 하나요?

이는 급증하는 세계인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엔에서 추정하기를 2050년에는 세계인구가 90억명까지 증가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의 육류소비량이 점점 증가하면서 더 많은 단백질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축을 기르기 위해 곡물을 사료로 소비하고, 점점 가축의 사료를 위한 곡물이 증가하니, 식량안보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육류 대신 단백질을 보충할 미래식량으로 곤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곤충은 영양적으로 어떤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육류보다 효율이 더 좋습니다!

비교적 익숙한 메뚜기와 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육하는 과정에서 메뚜기는 사육과정에서 필요한 사료의 양이 소의 1/10 입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같은양에 소고기와 메뚜기를 비교해볼때 단백질 함량도 메뚜기가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소와는 달린 메뚜기는 소의 비해 이산화탄소배출량이 1/18에 머문다고 하네요.

그럼 곤충을 활용한 음식은 무엇이 있나요?

여러나라에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태국에 가면 튀김 곤충을 보실 수 있고, 최근에는 방콕 레스토랑에서 벌레를 활용한 샐러드 및 여러요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곤충을 활용해서 과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기했던 거는 스위스에서는 곤충버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곤충을 활용한 식당이 있나요?

있습니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는 "빠삐용의 키친"에 가시면 수프, 파스타 등을 여러 메뉴가 곤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카페도 있습니다.! 양재천에 가게 되면 "이더블 커피"에 가시면 누에가 들어간 쿠키나 고소애라는 식용곤충이 들어간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주의점

식용곤충을 먹고 몸이 간지럽거나 하는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실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사실 저도 이글을 적으면서도 곤충을 먹는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나중에 한 번 카페에 방문해 후기처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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