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와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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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와 아프리카

우리나라는 과거 배고픔에 시달리는 나라였다. 면밀히 말하면 배부르게 먹게 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과거로부터 일반 백성들은 가난으로, 기본적 의식주만 해결하기위해 교육으로부터 거리가 멀었고, 풍요를 획득한자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 사회였다.

우리나라가 배고픔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해결한 시기는 통일벼가 만들어진 시점 다음부터였다. 통일벼로 인해 우리 쌀 생산량을 20%를 증대시키며 가난으로부터 멀어지고 교육으로부터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현재 아프리카는 어떤가? 가난으로 인해 여전히 배고프고 교육의 기회는 멀어져갔다. 동시에 영양실조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며 그들을 병들게 했다.

과거의 우리나라와 현재 아프리카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연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과학기술의 진보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발전한 것은 비단 기술만이 아니다. 사고, 사유하는 방식 역시 진보함에 틀림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GMO라는 문제 앞에 서있다.
앞서 말했듯 세계는 GMO라는 문제앞에 팽팽하게 다투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그린피스와 노벨상 수상자 108명의 GMO 다툼

노벨상 수상자 108명의 의견은 이러하다

가장 먼저 그린피스의 GMO반대를 철회하고, 소비자 재평가를 원하며, 과학계의 연구성과를 믿어달라. 동시에 현재까지 인간과 동물에게 GMO소비가 부정적 영향을 끼친적이 없다.

사실 나 자신은 과학계에 몸담고 있고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GMO 안정성평가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GMO가 상용화 된다며 분명히 확실한 안정성검사를 거친다. 예를 들자면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GMO 땅콩과 일반 땅콩을 먹고 둘 다 알레르기 반응이 분명하게 나타날만큼 유전자변형부위를 제외한 모든 성질이 똑같이 나타난다. 하지만 모든 국민을 위한 존중으로 50년이상에 추후관찰이 필요한것 같다.

그린피스의 입장은 이러하다.

그린피스는 GMO의 사용으로 유전자오염을 일으키고, 그린피스는 사전예방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말은 즉 실제 토지에 유전자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GMO의 사용을 반대한다.

그린피스의 입장을 들어보면 그들의 입장도 이해가 갔다. 사실 지금까지 GMO규제가 이루어져 실제 토지에서 기른 GMO가 많지 않다.동시에 기술적인 안정성은 살펴보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려 살펴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발걸음을 나가가고 있는 것 같다.

아프리카와 GMO

정말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여기서부터이다. 황금쌀이란 비타민A를 함유한 쌀인데, 비타민 A부족으로 많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아이들이 시력을 잃고 일반적 생활을 못하고,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고 이런 생활로 목숨을 위협받는다. 황금쌀은 그린피스와 같은 상용화 되지 않고, 많이 어린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물론 비타민 A를 과일로 섭취하면 되지만 기본적인 식사를 못하는데 어떤 과일이나 채소를 얻을 수 있겠는가?
물론 그린피스는 미래세대에게 더 안전한 지구,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한번 더 고민해봤다.

현재 가뭄에 강한 작물들이 많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규제앞에 서있다.

고민이 많이 된다. 불확실성앞에 서있는 현재의 생명을 소중히 하느냐, 확실성을 위한 미래의 생명을 소중히 하는가.

마무리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재배기술이나 양식을 알려주므로 아프리카에서 생산량이 증대되었다는 기사였다. 현실 앞에 마주해 있기에 그현실 앞에 있는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GMO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계속되겠지만 그 결과는 분명 어떤 방식이 되든 인류를 위한 긍정적인 방향이 되었으면 한다.

앞서 말했듯 교육의 기회, 사고의 확장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야 할 것은 의식주 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농대에 다니며 의식주 중 가장 우선시 되야 할것이 식 즉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인류가 최소한 배고프지 않았음 좋겠다. 그게 모든 인류의 진보와 안위를 위한 길이기에,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서.

생각이 깊어지는 저녁이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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