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에 썼던
이 책은 왜 까일까요(feat 지.대.넓.얕)
(@flaneur100009/feat)
에 이어 2편 현실 너머편 입니다.
현실 너머에 있는 진리에 대한 이야기고
그 후보자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를 다루고 있죠
1편에서 자본적 관점으로 풀어나갔다면
2편은 3가지 견해를 가지고 각 주제들을 풀어나갑니다.
절대 불변한 단 하나의 진리가 있다는 절대주의와
진리는 있지만 그것이 하나는 아니다 라는 상대주의
진리는 없다...라기 보단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영역에 있다는 회의주의
..어찌보면 진리에 대해 이 3가지 관점 말고 더 있나 싶긴 하네요
(참고로 과학은 절대주의적 측면이 주를 이룹니다.)
2편은 1편에 비해 비교적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철학만 봐도 무슨주의, 무슨주의 암튼 많은 주의..(?)ㅋㅋ가 나오는데다가
많은 인물을 다루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예술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현실주의, 추상주의...포스트 모더니즘
등을 다루죠...읽은지 조금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나는 게 거의 없어요..ㅠㅠ
그런데..음..뭐 굳이 외울 필요야 있겠냐 싶기도 합니다. 하.하.하.하.;;;
어느 철학이 중요하네~ 누가 무슨 얘기를 했네~ 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개똥철학일지라도 자기 자신의 철학을 갖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다ㅋㅋ
예술도 마찬가지로 이게 무슨 기법이네 하는 지식적인 접근 보다는
자기 자신의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합리화 ing....)
물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당연히 좋겠죠??ㅋㅋ
1편을 썼을 때 magical-salt님의 말씀처럼 다른 책으로의 접근을 돕는 가교와 같은 책인 만큼
2편을 읽었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그 책을 다시 읽기보단
각 주제의 다른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
채사장이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는데 그 미스터리 얘기가 없어서 아쉬웠슴다 ㅠㅠ
저도 음모론, 미스터리 완전 좋아하는뎁...ㅠㅠ
뜬! 지대넓얕 책은 여러 주제에 대해 입문한다는 개념으로 좋은 책입니다.
이 책만 읽어도 말 그대로 지적 대화를...음..듣는거 정돈?? 가능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넓고 얕은 지식을 위한 책이니 만큼 너무 깊은 걸 기대하진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ㅋ
팟캐스트 방송도 좋으니 안들으신 분들은 함 들어보세요^^...(갑자기 왜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