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나츠메 소세키


(아마 그 고양이는 이런 표정을 짓고 있지 않았을까....;;;;)
나쓰메 소세키의 첫 소설이자
내가 읽은 나츠메 소세키의 첫 책이다.
사실 나츠메 소세키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지도 몰랐다;;;
일본의 셰익스피어라는 평을 듣는 사람이라니….;;

책의 내용은 굉장히 시니컬?한 고양이가 어느 한 선생의 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고양이의 인간세상탐방기?정도라고할수있다.

책에 대해서 얘기하자면….상당히 재미가 없다.
책 표지엔 장편소설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소설인가 싶었다...

계속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걸 내가 왜 읽고 있지?
굳이 끝까지 읽어야 하는건가?? 였다…

인간들의 풍습을 냉소적으로 지켜보는 고양이의 생각을
지나치게 서술형으로 쓴 모습이라거나 별 쓸모없는 얘기를
늘어놓는 모습이 굉장히 지루했다.
(그리고 그때의 일본사 라거나 문학적 지식의 부족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데에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그 부분을 참아가면서 계속 읽어나가면
인간세상에 대한..인간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부분에서 생각할 거리가 많이 보이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미래의 인간들은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 나온 얘기들과 지금 현재의 모습과의
공통점이 많아서 많이 감탄스러웠다.(내용이 너무 길어 다 적지 못해 아쉽다…ㅠㅠ)
초반보단 후반이 참 좋은 책이다.
참고 읽을 수만 있다면…ㅋㅋ

개인적인 일때문에 며칠이나 스팀을 쉬었네요 ㅠㅠ
이제 일이 마무리 다 되었습니다.
앞으론 좀 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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