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21세기를 관통하는 21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미학자와 과학자가
각각의 관점으로 해석한 내용을 모은책이다.
...인데 사실 좀 오래된 책이다;;;초판이 2009년이라니;;;
한 3년쯤 전에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이 때가 아마..정재승 박사가 한참 김제동의 톡투유에 나왔을 때 쯤으로 기억한다.
단순히 정재승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구입했던 책이니...)


21가지 키워드를 2가지 관점으로 쓴 책이니
42가지....의...사실 뭐 쓸데없는 얘기일 수도 있..;;ㅋㅋㅋㅋㅋ

요즘 알.뜰.신.잡. 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정재승 박사가 나오고
개인적으로도 참 재밌게 보는데
이 책이랑 그 프로그램이랑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다;;;ㅋㅋ
이 책을 보고 저 프로그램을 만든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책 자체는 프로그램 만큼이나 굉장히 흥미롭다.
셀카가 단순한 삶의 기록이 아니라 욕망의 기록이라는 관점과
셀카에서 발견하는 자본주의....
생수가 21세기 필수 아이템이 된 이유라거나
헬로키티가 사랑받는 이유와 헬로키티의 개인사(?)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가상현실 세컨드라이프 등등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술자리 수다거리정도??(..생각하면 할수록 알뜰신잡같은...;;;;;)
뭐..그 외에도 관점이라는 부분에서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

실력이라고는 X도 없는...프로그래머지만(음..그냥 코더??)
그래도 꼴에 먹고사는 일이 그거라서인지
은연 중에 그러한 관점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하나의 흐름을 쪼개고 쪼개서 생각해본다거나
뭔가를 할 때 계산하고 분석하는..(응?당연한가??)

남의 관점에 대한 얘기는 굉장히 흥미로운 만큼
나와는 다른 관점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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