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1.16(2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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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gaeteul

2018년 1월 16일
벌써 24일차가 되었다. 오늘 나는 내가 명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시금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신통을 얻으려고? 무슨 마법을 부려보게? 그런건 가당치도 않다. 끊임없이 내가 여기 이자리가 아닌 다른곳으로 휩쓸려 다니며 헐떡거리고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나를 이 시간만이라도 쉬게하고자 하고 또 그것을 글로 한번 남겨보고자 시작한것인데 어제 조금 졸았다고...그럴수도 있지 하고 무심히 지나가지 못하고 또 호들갑을 떨고 말았다.

오늘은 어제 동지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아 그런지
집중이 길게 유지가 되어 유난히 빨리 끝내고 이 글을 적고 있다. 다른 날과 마찮가지로 저녁 9시에 앉아 호흡에 집중했다. 아마도 어제 같은 일이 반복되면 안된다는 마음이 이미 밑바닥에 깔렸던듯 콧구멍 앞에 온정신을 집중 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것 같았지만 그렇게 오래지는 않은 느낌 20-30분 지나겠거니 느끼고 있었는데 다리가 저려 다리를 바꾸면서 시계를 보니 어느새 10시가 넘었다. 어지간히 의식적으로 집중을 했나보다.

다리를 바꾸고 다시 눈을 감아도 집중이 오래가지 않는다. 조금후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저물어가고 있다. 블로그에 찾아와 응원해주고 힘을주신 스팀잇 동지들께 감사한다.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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