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받은 것이 많아서 고맙고 스팀잇이 있어 행복하다고 하면서도 새털만큼의 파워밖에 지니지 못 한 보팅을 나누어 드리는 일 외에는 커뮤니티에 기여한 것이 없어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운이 좋게도 @ksc님의 유상 임대 포스팅을 (올리신지 1분 만에)보았고 고팍스에 있던 스파를 빼내어 임대(3000sp)에 성공 했습니다. (@ksc님께 감사 드립니다.) 스파를 임대받은 이유는 단순히 조금이라도 높은 보팅 금액을 스티미언 분들에게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글쓰기 공모전을 열어볼까 합니다
명성도 낮고 영향력도 없는 제가 이벤트를 진행 하려면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준비한 것이라고는 쌈짓돈으로 SBD 가격이 한없이 낮아진 틈을 타서 구매한 90SBD가 전부입니다. 현재 제 지갑에 정확히 96.205SBD가 있는데 이벤트에 대한 보상을 해드릴 시점에는 100SBD가 차 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을 고민하지는 않았으나 되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글쓰기 주제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심사 기준이 필요 했습니다. 여전히 이 두 가지를 확정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주로 하는 것이 글쓰기 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특정 주제로 쓴 글이 보고 싶습니다.
주제: 낭만에 대하여
설명: 저는 비가 오는 날이면 최백호 씨의 '낭만에 대하여'를 듣습니다. 저는 낭만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낭만을 글로 표현해 주시면 됩니다. 글자 수는 예전 제1회PEN클럽공모전의 기준을 본받아 2000자 미만으로 하려고 합니다. 거의 자유 주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낭만에 대한 정의는 사람에 따라 다를테니까요. 시를 적으셔도 됩니다. 수필, 소설, 일기, 서평 무엇이든 좋습니다. 낭만에 정해진 형식과 내용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의적으로 해석하시고 적으시면 됩니다. (그림, 사진, 웹툰, 음악 등 글쓰기가 아닌 것은 제외합니다. 제가 심사가 불가능한 영역이어서 ㅜㅜ)
심사: 제가 무슨 인맥이 있겠습니까..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은 @kmlee님이신데 7년 만에 여행을 떠나십니다. 부탁을 드려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듯 합니다. @peterchung님께 심사를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또 한 명의 심사위원은 @garden.park입니다. 네 저입니다. 마지막 한 분은 제가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언급할 수 없어서 따로 제안을 드려보고 결정되면 공지하겠습니다. (피터님께는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냥 결정을 했습니다. 무례함을 용서해 주시고 더불어 심사도 꼭 맡아주세요)
상금: 으뜸상 1명(40SBD), 버금상 1명(30SBD), 아차상 3명(각각 10SBD)
(혹시, 행여, 설혹 스폰이 들어 온다면 상금 규모를 확장 하겠습니다.)명성도 제한: 없습니다. 아무 제한도 없습니다. 7월 3일에 스팀잇을 시작할 뉴비분부터 저를 뮤트한 분들까지 모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 기존에 적어 놓으신 것 말고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로 적어주신 글만 받겠습니다.
위의 내용 아직 오피셜 아님.
저토록 가독성이 떨어지는 공지가 어디 있겠습니까. 7월 3일까지 디테일을 모두 확정해서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정해진 것은 제가 공모전을 열겠다는 것, 심사위원은 총 세 분(@peterchung, @garden.park, 미정), 주제( '낭만에 대하여' 거의 자유 주제라고 봐도 무방), 글자 수 제한 (2000자 미만), 상금 정도입니다. 아마 전체적인 진행은 제1회PEN클럽공모전과 유사할 것입니다. 앞의 제1회PEN클럽공모전 공지 형식에 맞추어 7월 3일 자정까지 깔끔한 재공지를 하겠습니다.
2018년의 상반기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3월 13일에 스팀잇을 시작한 이래 전체적으로 스팀형제 가격 기준, 스팀잇도 하향세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모전을 열고 싶은 이유는 스팀잇에 조금이라도 활기를 불어넣고 싶어서 입니다. 깜냥이 부족한 제가 주체가 되지만 많은 분들이 너그러이 봐주시고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7월 3일에 오피셜로 재공지 하겠습니다. 제가 하려는 이벤트에 대해서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급작스럽게 적어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