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안녕하십니까? 고추참치 입니다.
오늘 저는 주로 쓰는 소설이나 법률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고팍스 이야기입니다.
고팍스 밋업 이후 저는 고팍스가 엄청난 스팀파워를 충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시에 고팍스가 그 스팀파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잘못하면 욕먹고 잘하면 갓이 되는 보팅방법……
그래서 제가 고팍스를 대신해서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2.고민에 대하여
-첫번째-
[큐레이터 지정]
스팀잇 내에서 고래들이 보편적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지인이나 또는 각 분야의 유명인사에게 스팀파워를 임대하여 큐레이팅을 맡기는 것이죠.
고래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고 또한 제한된 인적, 시간적 리소스를활용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스팀파워를 임대 받은 큐레이터들도 같이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선발된 큐레이터가 본인만을 위한 보팅풀을 형성하거나 사적인 이득을 취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죠.
-두번째-
[직접 보팅하기]
인력과 시간만 충분하다면 고팍스가 직접 보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큐레이터를 따로 뽑지 않아도 되니 수고와 시간이 낭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불협화음 없이 스팀파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쓰려면 스팀잇을 오래하고 kr커뮤니티를 잘 이해하는사람이 고팍스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보팅기준을 세워야 하는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니 골치가 아플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지옥으로
-세번째-
[현존하는 스팀잇 창작자(또는팀)에게 스파를 임대하고 일부는 고팍스가 직접 보팅하기]
첫번째 두번째 안건을 짬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고팍스측이 5일전에 썻던 업보트 기준에 대해서 나열해보았습니다.
어떤 콘텐츠에 업보트를 할 것인가?
콘텐츠의 품질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고팍스에서는 업보트를 하는데 있어서 고정된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아래의 네 가지 원칙을 토대로 진행하고자합니다.
- 다양한 분야(정치, 경제, 사회, 문학, 예술, 스포츠 등)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 스팀잇을 대외적으로 알려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콘텐츠.
스팀잇을 통한 공익적인 목적의 프로젝트, 스팀잇 플랫폼을 외부로 알리는데 기여하는 포스팅 등 - 신규 유저 관련 콘텐츠
신규 유저들의 정착을 돕는 포스팅, 신규 유저들의 콘텐츠 등 - 고팍스 관련 콘텐츠
고팍스 자체 이벤트, 고팍스 사용방법, 고팍스의 장점 및 보완해야 할 점, 제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글
저는 이걸 고팍스측이 전부 다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스팀잇에는 넘쳐나고 양질의 글을 전부 읽어보기에 는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따로 인력을 뽑아서 배치하기에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세번째 안건을 바탕으로 크게 세가지 정도를 제안합니다.
3.제안
[첫번째 제안]
[과거에 했었던 천하제일 캐리커쳐 대회 짤방 ]
-누가누가 큐레이팅을 잘하나. 천하제일큐레이터 뽑기 대회-
본인이 직접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회를 통해서 선발하는 겁니다.
기준은 고팍스측에서 내부회의를 통해서 정하고
대회를 통해서 개인 큐레이터를 선발 후 일정기간 스팀파워를 임대해서 스팀잇 생태계를 키우는 겁니다.
- 다양한 분야(정치, 경제, 사회, 문학, 예술, 스포츠 등)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 신규 유저 관련 콘텐츠
신규 유저들의 정착을 돕는 포스팅, 신규 유저들의 콘텐츠 등에 해당 됩니다.
[두번째 제안]
-현존하는 스팀잇 프로젝트팀들의 직접적인 지원 또는 스팀파워 임대하기-
지금 스팀잇 내에서는 스팀잇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프로젝트 팀들이 있습니다.
등등....
[제가 다른팀들은 많이 몰라서 죄송합니다ㅠㅠ]그런 프로젝트 팀들을 접수기간을 통해 직접 선별하여 보팅을 하는 겁니다.
- 스팀잇을 대외적으로 알려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콘텐츠.
스팀잇을 통한 공익적인 목적의 프로젝트, 스팀잇 플랫폼을 외부로 알리는데 기여하는 포스팅 등
에 해당 됩니다.
[세번째 제안]
고팍스 관련 콘텐츠
고팍스 자체 이벤트, 고팍스 사용방법, 고팍스의 장점 및 보완해야 할 점, 제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글이건 고팍스 측에서 개인큐레이터와 팀 큐레이팅을 빼고 난 나머지 스팀파워를 사용한다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마치며
저의 짧은 식견으로 봤을때 이정도로 나눠서 보팅을 한다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 외에도 고팍스의 보팅방법에 대해서 의견을 가지신 분들은 리플을 달아주시면
고팍스측이 참조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통의 세줄요약도 덧 붙이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요약-
- 개인큐레이터를 대회를 통해서 선발하자
- 현재 활동하고있는 프로젝트 팀들을 선별해서 보팅하자
- 그후에 남는 스파를 고팍스 관련 콘텐츠에 쓰자.
- 스팀잇을 대외적으로 알려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콘텐츠.
- 다양한 분야(정치, 경제, 사회, 문학, 예술, 스포츠 등)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