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스케이팅 뉴스를 보며 이런 반응이 우리에게서 나옵니다.
이 선수들을 끌어 내려야 한다, 대표할 수 없다!
저도 뉴스를 보고 분노했는데요,
솔직히 이 사람들이 특정 순간에 스스로만 챙기는 것은
우리가 사회에서 그 성격을 키워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성적에만 둔 공/사교육 마찬가지이고,
사회, 직장에서 누군가를 이겨야 하는 상황,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
일상에서도 그 상황의 스케일만 다를 뿐이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적지 않잖아요.
'나'만 잘되면 성공이다
source: sfgate
뉴스를 읽으며 지난 시간의 corruption 들을 떠올렸습니다. 땅공항공, 세월호....
누군가 이기심이 한 나라의 프라이드까지 상처를 주는데,
그 뉴스 속의 사람을 손가락질 하며 “미친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것은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왜 이런 사람들이 반복해서 우리 사회에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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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속 안의 이기심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내 할일도 바쁘다,” “(비극적인 일 경우) 잊고, 할일이나 해야한다" 태도
해결방법은 당장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런 대화를 어디서 시작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었고 어렵습니다.
source: shutterstock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뛰어나도, 돈이 많아도,
남에게 무책임한 삶,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던 무슨 상관인가?
이기적인 사고의 결과는 부끄럽게 나눠 받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 다음 세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저의 글은 한국말을 잘 하는 와이프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