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의 '코'자도 모르고 두달 전쯤인가
코인시장에 입문했더랬죠...
한 5년쯤 뒤에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볼
심상으로 말입니다. 뭣도 모르고 하필이면
가장 비쌀 때 들어왔던거죠.
'오르고 있으니깐 계속 오르겠지?
코인시장이 초기라잖아...'
거기다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존버가 답인줄
알았던 거죠. 지난 며칠 몸도 아픈데다 속이
쌔카맣게 타들어 간다는게 이런것이구나
제대로 알았죠~ㅎㅎㅎ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행히많이 올랐네요^^
거의 회복해서 다행이에요~코인시장은 등락이
너무 심하네요. 주식투자도 안 해 본 저한테는
아주 새로운 경험이에요~사실 신랑은 아주 소액만
재미삼아 투자한 줄로 알고 있거든요... 나중에
신랑한테 큰 소리 칠 날이 와야할텐데요...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스팀가격이 완전 하락했을 때 사고 싶었는데
제 주거래 거래소가 코인원 이어서
코인원에서는 스팀 거래가 안되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거래소에 다시
계정을 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포기했더랬죠.
그런데 어제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 봤더니
@snow-airline님의 글이 딱 걸려들었네요.
역시 초보에게는 내 앞에 걸어가신 선배님들의
귀중한 경험이 귀결된 족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것 같아요.
그런데 아쉽게도 스노우에어라인님은 코인원이
아니시더라구요. 코인원은 안 되는것 같던데...
그래서 더 검색해보다 포기하고 코인원을
뒤졌죠~~
비트코인 입출금? 이게 맞는 거 같은데...
일단 해보자 생각하고 buy steem으로
들어가니 blocktrades 창이 뜨네요.
여기서 스팀을 구입할 비트코인 액수를
입력하고 Get deposit address를 누르니
비트코인을 보낼 주소가 생성되네요.
주소를 복사해 놓고 코인원으로 다시 들어가서
비트코인 입출금에서 출금하기를 누르고
송금할 액수를 입력한 후 주소창에 아까 복사해
두었던 주소를 붙여놓기만 하면 끝~~
참 쉽죠~ 잉~?^^
코인들의 거래소라는 폴라닉스 그런거 몰라도
쉽긴 참 쉬운데 폴라닉스랑 수수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그런건
무시하고~~^^
주소를 잘못 적어서 제대로 받지 못한
분이 있다고 들어서 처음엔 0.01비트코인으로
시험해 보고, 두번째엔 0.1 보냈는데
첫번째 보낸건 바로 들어가더니
두번째 보낸건 10분 이상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ㅜ
돈 27만원에 심장이 쫄깃해 지네요~ ㅎㅎ
다행히 조금 있으니 무사히 전송이 되었네요.
제게 스티밋을 소개시켜주신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일확천금 바라지말고
그저 은행 이자보다는 높을 거라는 기대로
여유 자금 생길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사보라구요~ 그래서 저도 미래의 가능성과
기술을 믿고 스티밋에 투자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