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 의 특별한 간식입니다.

안녕하세요 "해라" 입니다.

저희 주방누님은 이제 60정도 되신 충청도 분 이십시다..

정도 많고..

특히 저를 많이 챙겨 주십니다.. ㅎ



Screenshot_20180419-160403_Naver Cafe.jpg



자영업을하느라 하루에 아.점.저 로..

오후 3시쯤 밥을 한끼 먹습니다..

보다 못한 저희 가게 누님께서 어느날

'반숙으로 잘 익혀진 계란' 을 주십니다.

" 누님! 이거 무슨 계란이야? "

" 어~ 삼촌 먹으라고..."

아.. 감동의 눈물입니다...

바쁜시간 아무것도 못먹는 저를 위해 누님도 바쁜 시간에 계란을 삶아서 저를 주십니다..

흑흑♡

그러던 어느날....

"삼촌! 오늘은 계란 없어!!"

투박하게 한마디 하십니다...

" 엥? 왜 없어? "

" 오늘은.....

" 오늘은.....

" 숟가락 안 삶았어! ㅡㅡ;; "

아... 그러니까...


Screenshot_20180419-160424_Naver Cafe.jpg

여기에 계란 넣고..



Screenshot_20180419-160447_Naver Cafe.jpg

이렇게 해서...

삶아주신..

계란이었습니다 ㅠㅠ


진정 궁금합니다...

계속 먹어도 괜찮겠지요.. ㅎㅎ


행복한 오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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