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라" 입니다.
저희 주방누님은 이제 60정도 되신 충청도 분 이십시다..
정도 많고..
특히 저를 많이 챙겨 주십니다.. ㅎ
자영업을하느라 하루에 아.점.저 로..
오후 3시쯤 밥을 한끼 먹습니다..
보다 못한 저희 가게 누님께서 어느날
'반숙으로 잘 익혀진 계란' 을 주십니다.
" 누님! 이거 무슨 계란이야? "
" 어~ 삼촌 먹으라고..."
아.. 감동의 눈물입니다...
바쁜시간 아무것도 못먹는 저를 위해 누님도 바쁜 시간에 계란을 삶아서 저를 주십니다..
흑흑♡
그러던 어느날....
"삼촌! 오늘은 계란 없어!!"
투박하게 한마디 하십니다...
" 엥? 왜 없어? "
" 오늘은.....
" 오늘은.....
" 숟가락 안 삶았어! ㅡㅡ;; "
아... 그러니까...
여기에 계란 넣고..
이렇게 해서...
삶아주신..
계란이었습니다 ㅠㅠ
진정 궁금합니다...
계속 먹어도 괜찮겠지요.. ㅎㅎ
행복한 오후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