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중독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2009년~2010년도부터 스마트폰이 보이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 없는 사람이 더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처음에 나왔을때 저 비싼 기계를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청각장애인이 무슨 전화기냐고 하겠지만, 저 그냥 핸드폰은 있습니다. 오히려 청각 장애인한테 스마트폰이 더 필요할걸요? 그러나 저는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기계비용, 통신 요금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것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주는 편리함 이상으로 잃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때그떄 찍고싶은 것을 고화질로 찍어서 옮기지 못하는 것, 단체카톡방에 들어가지 못하는것, 길거리에서 인터넷을 못하는 것은 불편합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단점을 위주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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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
IT 분야의 발전과 이로인한 스마트폰 보급은 국가 산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모바일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발달은 SNS의 발전을 주도했습니다. 누구나 하고있는 카톡,페이스북, 그리고 우리가 하고있는 스팀잇도 스마트폰의 발전에 따라 발전하는 SNS들입니다.
크게는 커뮤니케이션의 방식까지 바꿨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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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중독성
하지만 어떤일이던지 부작용은 있는 법. 다른 나라에 비해 스마트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서인지 청소년, 20대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지하철에서 우연히 버려진 신문이 있어서 몇장 읽었는데 우리나라 20대의 90%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요즘의 스마트폰은 전화받는 용도가 부가적인 기능이 될정도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노래를 듣고, 영화를 보고, 공부를 하고, CCTV를 조종하기도 하며, 드론 조종, 정보 검색 등 컴퓨터 이상의 기능을 하고있습니다.
지하철, 버스,커피숍, 길거리를 나가보면 모두가 같은 모습으로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걷고있습니다. 어릴때 어른들이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셧듯이 이제는 스마트폰이 바보상자가 된것같습니다. 스마트폰만 보고 걷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잠시라도 눈을 때면 큰일 나는 사람들 처럼 시선을 때지 못합니다.
조금만 찾아보아도 스마트폰이 금단증상, 충동 조절장애, 거북목, 두통,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일단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람들은 99% 중독이 되는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잘때까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컴퓨터는 하려면 컴퓨터 앞으로가서 컴퓨터를 키고 해야하지만, 스마트폰은 내손안에서 하고싶은 것을 하다가 잠들수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듣기만해도 정말 매력적인 기계입니다.
이제 스마트폰 중독은 인터넷 중독을 뛰어넘었습니다. 이 문제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보면서 길을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는 스팟성 사건들 부터 모바일 게임 중독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5~6살되는 아이들의 시력 저하문제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다가 자면 불면증이 생긴다고 하고, 같은 자세로 계속 하다보니 손목, 목등에 문제가 생깁니다. 거북목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리고 정신적 질환도 유발합니다. 과잉행동장애(ADHD)를 유발합니다.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 장애로써 연령 ,발달에 맞지 않는 주의산만, 집중력 결여, 충동성, 과다활동 등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이 편집증, 예민증, 대인관계 저하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그부분은 조금 공부를 해보아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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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스마트폰은 실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고,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편리한 이 물건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특히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교육, 지침을 명확히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운다고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님들은 당장의 울음 보다 더 안좋은 것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떄로는 손바닥 위의 딱딱한 기계보다 따듯한 사람의 입, 손편지가 더 의미있다는 것을 교육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장애인 문제가 아닌 스마트폰 문제라느 사회문제를 SOCIAL INOVATOR태그를 달아서 써보았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스마트폰을 써야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스마트폰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장애인을 위해 글쓰는 청각장애인 스티미언 @hearing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