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최초로 조성된 대관령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전국에는 약 150여개의 휴양림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 많은 휴양림은 누가 운영하는 것일까요?
휴양림은 조성 및 운영 주체에 따라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산림청에서 운영을 하는 국립자연휴양림 (42곳)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을 하는 지자체자연휴양림 (100곳)
개인이 운영을 하는 개인자연휴양림 (20곳)
개수는 다시 찾아보니 # 산림청 홈페이지 기준으로 162곳이군요.
무엇이 다른가요?
주변 분들이 많이 묻는 것 중 하나인데요.
통합관리냐 개별관리냐의 시각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국립의 경우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전국 42개 휴양림을 통합 관리 하기 때문에 이용요금, 예약, 관리, 프로그램등 모든 운영정책이 휴양림마다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단, 이중 제주도에 있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의 경우는 홈페이지등 모든 것이 별도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지자체의 경우는
각 자치단체에서 소속 휴양림들을 관리하기에 당연히 정책이나 가격등이 각각 다릅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도 제각각이라 예약하기도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급하게 알아봐야 할때는 홈페이지만 몇 십곳을 들어가봐야 하죠.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지자체의 관심에 따라 휴양림의 급(?)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개인자연휴양림의 경우는
가격, 환경등 여러가지 면이 우리가 생각하는 휴양림의 모습으로 봤을때는 국립, 지자체보다 많이 다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펜션에 가까운 경우도 많이 있죠.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지정이 되기도 하는데 국망봉 자연휴양림의 경우가 그렇다고 합니다.
그럼 어디가 좋을까요?
제 기준으로 가격과 조성환경으로 구분지어서 생각해 보면
가격
국립 >= 지자체 > 개인
조성환경
국립 == 지자체 > 개인
이렇게 선택할 것 같습니다.
실제 저역시 국립 아니면 지자체로만 다녔고요.
개인휴양림은 딱 한번 설매재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이야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쓰다보니 쉽지않네요 ㅠㅠ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수정하거나 다시 알아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