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이야기 #1 어둠속을 지나서.

마리 이야기 #1 어둠속을 지나서.





안녕 내 이름은 마리야.
내 오빠 바비는 알지? 오늘은 내 소개를 할게.




난 2016년 1월생 보스턴테리어고 여자야.
지금의 가족을 만나기 전에 난 조금 우울했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고 많이 굶주렸지.
마른 몸에 변비와 한쪽 각막은 상처가 있었어.
구조 후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다
바비오빠네 가족이 되었어!





나 역시 인사는 거실에 볼일 보는 걸로 했지.
바비오빠는 날 보고 마구 흥분해서 날뛰었어.
남자들이란. 다들 그래 날 보면.





마리라는 이름은 새가족이 지어준거야.
김말이, 김마리, 마리.
김밥, 김바비, 바비.
합치면 김밥말이. 이런 ㅋㅋ




여기서 난 아주 잘 먹고 잘 놀아.
많이 먹어서 몸무게도 두 배로 불렸어!
어린나이에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을 한 거 같아.
힘든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말고!
다들 행복하길 바랄게.


소중한 시간 내어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만나.




ⓒ 2018. @ibobbymari All rights reserved.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