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너무 힘들다고 위로해달라고 불빛을 보내 티를 내보지만
정작 너무 깊이 들어와 상처받을게 두려워서
마음의 벽을 치게되
시간이지나 한살 두살을 먹으면서
사람들과 만남에서 속마음을 얘기할 일은 없어지고
속마음을 들킬까봐 가시밭을 둘러 마음의 벽을 내가 스스로 치게되더라고
고민도 서슴없이 얘기하고 징징대던 학창시절이 제일 그리울때도 있어
힘든데 힘들다 얘기못하고
슬픈데 슬프다 표현못하고
결국은 내감정을 속이고 체념하는게 익숙해질까봐 가끔은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