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땠어?오늘은 공휴일앞두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하루였어
전봇대와 전봇대사이로 이어진 전기줄들이 나를 가두는 듯한 느낌이였어
답답함에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여기저기 쳐진 전기줄때문에 가려진 하늘이 아쉬웠어
이렇게 갇혀 나가지도 못한 내가 결국
곰팡이가 생겨 사라질것같은 느낌이였지
내일은 무음으로 바꾸고 푹 자버리려고
암막커튼을 치고 푹자버리면 이기분도 나아지겠지?
ㅡ비도오고 기분도 꾸리한 하루에 끄적끄적
곰팡이 Fun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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