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라 드론이여!!

집에 드론이 있었다. 영화 세얼간이에서나 봤던 드론이 집에 있었다. 드론을 보자 마자 전원 스위치를 키고 날리려 했다. 웬걸, 드론은 곧바로 집 천장에 부딪치고 떨어졌다. 분명 유튜브 영상에서는 잘만 날리는데 잘 안 된다. 좁은 집을 벗어나 북한강 강변으로 드론을 날리러 갔다.
DSC06861.JPG
나는 드론을 날리는데, 옆에서는 누가 드론(?)을 타고 있다. 세발자전거에 커다란 프로펠러와 낙하산이 달려있다. 내 드론소리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웅장한 엔진소리와 함께 세발자전거 드론이 날기 시작했다.
DSC06888.JPG
내 드론은 20분채 되지 않아 건전지가 바닥났다. 집에서 충전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온 탓이다.

동생 사진을 많이 찍었다. 100여장 찍은 것 같다. 동생이 이 사진은 써도 된다고 한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서다.
DSC06973.JPG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