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몇번 봤었지만 이번엔 더 집중해서 봤습니다.
대사들의 의미가 더 와닿더군요
영상미 ,완성도 모두 좋아요
2시간 15분의 긴 러닝 타임이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전쟁 소재 영화 역대 top 3 안에 드는것 같아요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1 죽음이 임박한 병사가 상관에게
" 다시 출격 할거죠?"
그러자 상관이
" 당연하지"
병사가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2 델타 대원이 다시 출격준비하며
" 남들이 이런걸 왜 하냐고 물으면 대답안해,
이해를 못하니까.
전우애 때문에 하는거야
그게 전쟁이야 "
3 레인져부대 분대장이
" 친구들이 묻기를 남의 나라일에 왜 끼어드는데? 영웅이라도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
" 절대 아니야, 누구도 영웅이 되려고 하지않아 "
" 그렇게 보여질 뿐이지 "
전쟁을 치루는 군인 입장에서 마무리를 짓더군요
전쟁이란게 좋은것은 아니지만
이것 역시 인류사에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좋고 나쁨을 떠나 그 자체의 현상을 이 세상의 일부로 인식해보게끔 만드는 대사들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