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좀 지났는데, 첫 가입인사를 올리네요.
어떤 내용을 올릴까 고민하던중에 제 취미를 살려보자 싶어서 영화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부족한 글이지만,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영화후기 - 퍼스널쇼퍼
보고싶던영화 '퍼스널 쇼퍼'를 뒤늦게보았네요.
영혼을 다룬 심령스릴러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영화를 보고난후 풀리지않는 답답함에 검색을
해보다가 알게된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줄리엣 비노쉬와 함께
클로이 모레츠까지 출연했던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의 올리비에 아사야스감독작으로
2016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라니~
쇼핑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유명인들을 대신해
의류, 악세사리등을 구입해주는 신종 코디네이터(?)
'퍼스널 쇼퍼' 모린은 영혼을 접할수있는 영매이기도
한데요~역시 영매인 쌍둥이오빠의 죽음후 메세지를
받기위해 그가 살던 집에 머물게되고 결국 무언가를
접하며 그 실체를 보게됩니다.
그후부터 알수없는 존재로부터 문자가 오기시작하고
자신을 고용한 모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영화는 초반 다소 지루하며 답답한 전개를 펼칩니다.
이런저런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기대했던 스릴러적인
분위기가 펼쳐지다가 어느새부턴가 점점 알수없는...
그렇게 후반을 지나 궁금증을 풀어줄 답을 기다리던
결말이 되어서는..더 큰 궁금증을 남기며 그렇게 끝!!
인간의 욕망에 관한 심리드라마 정도로 요약해야하나..
파격적인 노출까지 감행한 크리스틴은 한층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며 원톱으로 영화를 끌고가지만 무언가
확실한 답을 주지않는 불친절하면서도 어려운 영화...
제가 보아온 영화들중에서 가장 난해한 영화중 한편~
하지만 8점정도의 평점은 먹고들어가는거같네요 ^^
포스터에 나와있는 문구.. 하이클래스 고스트 드라마~
혹시 이영화 보신분 계시면 속시원한 설명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