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죠? 오랜만에 일본여행 포스팅입니다.
스키야키는 일본의 전통적인 나베(소고기 전골) 요리로 우리나라에서는 먼가 소고기 샤브샤브 같은 느낌이죠?
이번에 방문한 장소는 일본 북해도에 위치한 하코다테의 아사리 혼텐(阿佐利本店)이란 장소입니다.
이곳은 1901년부터 문을 열어서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엄청난 전통을 가진 음식점인데요
그만큼 인기도 많아서 ~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예약한 이름으로 이야기를 하면 점원분이 알아서 각방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많은 메뉴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스키야키를 먹기로 했으니 그쪽을 살펴보면
등급에 따른 가격차이가 있더군요 ...
메뉴판을 보니 kuroge wagyu (흑와규) 중에서도 어린것들이 비싸군요 ...
그 외에는 등급에 따른 가격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먹을꺼면 가장비싼 영흑와규를 주문했더군요
정말 마블링이 환정적이지 않나요?? 스키야키를 몇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이정도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 물을 살짝 부은후에
다시 육수를 부어줍니다.
불을키고 조금씩 끓이다보면... 아래와 같이 점점 익어가는군요 ~
소고기라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익습니다.
와 ..얼른 먹어야겠죠??
날계란을 찍어먹을수 있게 소스로 주는데 ~
찍어먹으면 좀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크....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케도 한잔 먹어보려고 ~
점원분에게 추천해달라고 해서 680엔짜리 사케를 한잔 주문했습니다.
한잔인줄 알았는데 병으로 나와서 둘이먹기엔 딱 좋았습니다.
조금 먹다가 칼국수도 넣어서 먹어야죠?? ㅎㅎ
슬슬 배부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아이크스림으로 후식까지 나오는군요 ~
먹어보니 정말 왜 이곳이 인기있는지 알수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산서입니다.
흑우 어린와규 2인 4300엔씩
삿포로 맥주 2병
사케 1병 입니다.
만엔이 뱃속으로 사라졌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은 정말 비싸죠? ㅠㅠ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음 마음 10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