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크로아티아 여행기] 아름다운 휴양도시 스플리트와 태양의 인사, 자다르

스팀잇 여러분 안녕하세요~ @kelly 입니다 :)

지나간 여름날의 여행기를 쓰면서
추억을 되새기니 또 더운나라로 여행이 가고싶어진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교환학생 오기전에 만들어 둿던 유럽여행 리스트에
포르투갈이 첫번쨰 여행지였는대,
어쩌다 보니 교환생활 1년이 다되어가고 있음에도
포르투갈을 못갔어요ㅠㅠ상황, 자금등 여러가지 요건들이 발목을 잡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항공권을 뒤져봤는대
왕복 40유로(5만3천원)에 포르투갈 항공권을 찾았습니다!!!!!
비록 이 비행기를 타러 2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다른도시로 가야하지만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앞뒤 안보고 질렀습니다

포르투갈 가즈앗!!!!!!!!!!!!!!(스팀도..스달도..)


각설하고 다시 저의 크로아티아 여행기로 가보겠습니다 __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을 중심으로 구시가지가 쭉 펼쳐집니다!

크로아티아는 천 년이 넘은 도시라고 합니다.
고대 로마 황제가 은퇴 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었던 궁전이 있는 곳입니다
구시가지를 걸으면 정말 느낌이 묘해요
고대의 시대로 다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밤에는 또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버스킹도 보고 음료도 마시고 한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로마건축의 예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고 해요
아직도 이 성 안밖으로 구천여명의 주민들이 산다고 합니다.
유럽에 있는 로마유적 가운데 보존이 가장 잘 된곳이라고 합니다

성당 앞으로 들어가면 종탑으로 오를 수 있는대요,
높이가 60m 정도로 한 번 올라 가볼만 합니다!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스플리트를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너무 더웠던 스플리트를 뒤로하고 자다르로 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는 곳, 자다르

자다르는 사실 석양을 보러 잠시 들리는 도시입니다!
굳이 석양을 보러 하루를 써야하냐..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요)
자다르의 석양을 보니 넋을 잃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유명한덴 이유가 있나봐요 (저는 하고 후회하는 편입니다)

석양을 보기위해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몇시간 전부터 앉아서 자리를 잡고 있어요

바다 오르간

또 바로 앞에는 이렇게 바다 오르간이 있답니다
대리석 계단 아래에 파이프를 설치해
파도가 파이프의 공기를 밀어내 소리를 만드는 원리죠!
어린 아이들은 귀를 갖다대어 듣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소리가 아름답진 않지만, 바다의 중엄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 이 소리에 매료되어 한참을 듣고 있었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

어느덧 달의 모습도 보입니다.
혼자 여행을 마무리하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사진도 보고 경비도 정산했어요 (현실..)

나를 뮌헨으로 데려다 줄 비행기

사실 이런 휴양지를 혼자 여행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처음엔 왜 나는 혼자왔지 라며 지루해 했는데
혼자 쉬는 법도 알게된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또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구요.
여행 중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기도 했구요

하늘에서 바라본 뮌헨

그때 써놓은 감정들을 올리기엔 많이 부끄러워
뮌헨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읽은 책의 한구절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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