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외국어 정복기라 쓰고, 단순한 경험담이라 읽을 수 있는 “카일의 외국어 정복기” 영어편!입니다.
'꾸준히' 관심을 갖는 방법으로 택한 영화/드라마 감상하기에 이어 여행/체험입니다.
2년전 영국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에 갔던 이야기 입니다.
즐거웠던 결혼식이 끝나고, 가족들은 하나둘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고,
저는 신랑의 아버지집으로 초대를 받아 Wales로 향했습니다.
Brecon이라는 아주 작은 마을
결혼식과 여행의 피로때문인지, 이 곳에서는 아주 여유롭고, 편안하게 그냥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을의 시내(?)랄 것도 없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했지요.
이 곳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흔한 오래된 건물인데, 왜 멋이 있는 것인지...
중고 책방, 채러티샵 등을 둘러 보고 나서, 맛난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부셔~
영국 날씨 왜케 좋은거야~
시끄러운 소음 하나 없는 이 곳에서
강가 있는 평범함 펍에서 맥주 한잔 하고,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마을을 산책삼아 계속 거닐면서,
빈둥빈둥, 말 그대로 쉬다 왔네요.
저 뒤로 보이는 초원들 보이나요?
하얀 점들이 보여야 하는데~ 양들이 부끄러운지 어디론가 숨어버렸네요. ㅎㅎㅎ
이 작은 마을에도, 대학이며, 학교며, 성당이며,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사람 사는 마을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쌤 아버지 집 앞마당! 사과나무가 있더라구요.
무심하게 떨어져 있는 이런 사과들마저 (아이 아까워라~~~)
백설공주에 나오는 사과를 연상시키며, 저의 상상력을 뿜뿜~!!! ㅎㅎㅎ
일상 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할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아직도 기네스공장이 있는 아일랜드와 런던의 캠든마켓 투어가 남아 있어용!!
호홋!
다음편에 계속....
@dorothy.kim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