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8]다낭의 한(Han)강 & 용의 다리 & 오션빌라 즐기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의 못다한 베트남 다낭 여행이야기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참스파와 엘스파 비교후기를 썼었지요.
@khaiyoui/7-cham-spa-vs-l-spa

참스파에서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난 뒤, 택시를 타고 다시 시내로 이동~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 식사는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마담란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9시에 시작한다는 드래곤 브릿지의 불쑈를 볼 수 있을까 하여 강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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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야경은 참 아름다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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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불빛들이 현란하게 빛나는 한강에서 인증샷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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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은 직후라 얼굴이 뚱뚱~ㅎㅎ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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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걸어 걸어~ 갔는데, 용의 다리까진 못 했네요.
멀찌감치 불을 내뿜는 용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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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볼때는 무엇이 무엇인지, 실은 저희는 꼬리쪽을 향하고 있었드랬지요.
어차피 그 날은 못볼 운명이였나 봅니다. 제 시간에 도착했었어도 꼬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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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나마 인증샷 하나 남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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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니 이제는 물을 내뿜는 용~
저 바로 앞에 있음 물 맞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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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걸은 거 조금 더 걸으며 시내 구경을 합니다.
겨울이라곤 해도 가을 날씨 정도인지라, 야외에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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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시내에서 꽤 떨어진지라, 이런 분위기를 못 느껴봐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 온다면 이 주변에 숙소를 잡아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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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아침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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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방들!
제가 묵는 방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저 안에서 휘몰아치는 파도를 바라보는 기분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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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수영하려고 옷들을 잔뜩 챙겨왔는데, 보시다시피 다낭의 겨울 바다는 요모냥~
아쉽지만, 해변을 거니는 것만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 날씨에도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군요.
해변 수심도 얕아서 정말 여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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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왔으니 모래사장에 흔적 한번 남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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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하나도 남기고~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딩가딩가해야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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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풀빌라 독채를 빌렸으니까요.
오션 빌라 소개는 이전 포스팅에 했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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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 날은 햇빛도 구름을 비집고 조금 나와 주니~
저 썬베드를 사용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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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에 딸린 수영장에 들어가고는 싶었지만, 어제 바니힐에서 비도 맞았는데 괜히 감기라도 들까 싶어서 참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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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수영복을 챙겨 입고, 썬베드에서 인터넷을 하며 맥주 한잔!
다른 숙소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는데, 새소리 재잘대는 소리 들으며~ 썬베드에 누워 맥주 한잔하며~
느긋하니 쉬니 참 좋더라고요.
너무나 조용해서 이상할 정도로...

바쁘게 일한 1년, 스스로에게 여유와 상을 주기 위해 풀빌라를 택했으니 실컷 즐겨야지요.
그런데 처음이라 이런 느낌이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놀아본 사람이 놀 줄 안다고, 아무래도 늘 관광 위주의 여행을 하다보니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이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 친구는 여행 갈때 우선순위가 숙소, 좋은 호텔을 잡고 그 안에서 즐긴다고는 하더라고요.

어색해서 불편하긴 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손님들이 다녀가고 북적였던 설날,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다들 각자 집에서 남은 음식들 먹으며 편하게 지내고 계실 것 같으네요.
즐겁지만 정신없기도 했던 설날도 지났으니, 오늘은 티비보며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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