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항상 고비의 연속이라고 하였습니다.
제인생도 남들과 비교 하였을때 나름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아왔으니, 어떻게 보면 고비의 연속이라 할수있겠네요.
대학교에 들어와서, 취직을 하고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돌이켜보면, 어째 남들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다고 할수있겠지만, 도달하는 과정은 조금 특별했던것 같습니다.
전 되게 즉흥적인 사람인것같습니다.
무슨일을 시작할때, 앞날을 예측하고 진행하는, 일명 플랜형 인간이 아닌, 느낌으로 대부분의 일을 하곤합니다.
즉 좋게말하면, 겁이 없는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없이 행동한다고나 할까요???
전자화폐도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힘든시절, 있는거라곤 쥐뿔도 없으면서, 막연한 믿음으로 이더리움/비트코인에 제 모든걸 걸었었죠.
물론 당시에도 오늘날 전자화폐 시장처럼 매일 엄청난 가격 변동성이 있었지만, 제 인생 설계 하기도 바뻣기에,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최근 폭락장으로 인해 시장이 전반적으로 곤두박질 쳐도, 제 포트폴리오는 옛날그대로 입니다.
구지 조그만한 변화를 꼽자면, EOS를 조금 매수하고 다른 한 코인을 추가한것 그 이외에는 특별히 변한것이 없습니다.
종종 저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왜 이익실현에 소극적인지 말입니다.
전에야.. 하는일이 워낙 많아 일에 쫒겨 신경쓸 겨를이 없었겠다만, 이제 조금 여유와 안정을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스탠스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없으니 말이죠...
이유는 정말 쉽게 2가지로 보입니다.
첫번째는, 안정적인 직장, 즉 고정적인 수익이 있는 삶을 살고있기 때문인것같습니다.
당장 내일 모래 집세를 내야하는데, 내수중에 현금이 얼마없다면... 혹은 당장 내 삶이 불안정한데 폭락장이 장기화 될것같다면, 저 역시 당장 매도를 하고 이익실현을 할것이라고 봅니다.
즉 불안함이 없기에 제 포트폴리오는 꾸준히 유지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뉴스기사에서 어느 한 전자화폐 투자자가 안타깝게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은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투자자는 젊은 20대 청년이였는데, 전자화폐 투자를 하려 사채에 대출까지 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아마 전자화폐가 곤두박질 치는 현 시장을 바라보았을때, 더이상의 미래는 없었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짧은 한탕 인생 대신, 좀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늘려 갔었으면 어떠하였을까하는 조그만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 정도만 투자 하라는 옛 속설은, 단순히 손해를 최소화하란 뜻 그 이외에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바라볼수있는 정신적인 마음가짐을 가질수있기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나 생각도 하였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번째 이유는 코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고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전 코인공부를 많이 합니다. 백서와 코인 기사를 접하는것이 제가 가지고있는 유일한 취미이기도 하지만, 더큰 이유는 흙탕물속에 반짝이는 진주같은 프로젝트를 찾을수있는 기회를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전 저 스스로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라면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가치를 보았기에 그에 대한 금액을 지불을 하는것이며, 가치를 찾지 못한다면 투자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전 그 가치가 있는 플랫폼은 대략 20개 내외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별볼릴 없는 플랫폼이며, 혹은 합당한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는 코인들 이라고 판단합니다.
합당한 가격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말이 비교적 너무 광범위하게 해석될수있으니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걸맞지 않은 비젼을 제시한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이해하고 투자하는것과, 정말 얼렁뚱땅 이해하고 투자하는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나의 안목이 잘못되어 투자에 실패하는것은 본인 스스로 깨우치려는 동기부여라도 제공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하는 투자는 결국 남탓, 정부탓, 주위 지인탓, 마누라탓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는 본인이 이해한 한도내에서, 그에 걸맞는 금액을 투자하시고 무르는 코인이라면, 먼저 알아가려는 노력을 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최근들어 제 블로그를 쭉 지켜보면 코인을 배우려는 투자자분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할수있습니다.
부족한 제글을 통해 지식을 얻어가고, 또한 더 나아가 궁금한 부분을 질문 또한 대답을 할때면 너무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참고로 사토시 시리즈에서 제가 사토시냐고 여쭤보시는분들이 계신데, 당연히 아닙니다..;)
덤으로 코인공부에 게으를수없으니 이야말로 금상첨화 아닌가요!! (?)
요즘들어 코인글만 주구장창 쓰는바람에, 코인충이가 된듯한 느낌 물씬 풍깁니다.
앞으로는 경제얘기 시사얘기 또 제 일상얘기도 적절히 섞어가며 쓰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참 저는 또한 동기부여 글이나 영상들도 자주보고 관련된 세미나도 자주 참석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일상적인 관심사도 포스팅으로 올려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전자화폐 시장이 두들겨 맞아 정신없는 요 근래 몇일 한템포 쉬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좋을것같아 짧은 뻘글을 남겼습니다.
여러분들도 폭락장에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조금 여유를 가지시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