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참새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인터넷 프로토콜 (Internet Protocol; IP)과 IP 주소까지 알아봤습니다.
IP 주소도 인터넷 상에서 전달되는 하나의 ‘정보’이기 때문에, IP 주소 또한 ‘2진 정보’의 형태로 전달이 됩니다.
위에 있는 ‘174.129.14.120’은 저희가 인식할 수 숫자로 표기된 IP 주소이고,
아래에 있는 ‘1010111010000001000011100111000’은 2진 정보의 형태로 표기된 IP 주소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174.129.14.120’은 네 구역으로 나눠져있고 (‘.’으로 나눠져 있는게 보이시죠?), 각 부분은 8 비트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비트의 정보가 4개가 있으니까,
8비트 + 8비트 + 8비트 + 8비트 = 32 비트.
보통의 IP 주소는 32비트의 정보이죠!
IP 주소도 인터넷 상에서 전달되는 하나의 ‘정보’이기 때문에, IP 주소 또한 ‘2진 정보’의 형태로 전달이 됩니다.
위에 있는 ‘174.129.14.120’은 저희가 인식할 수 숫자로 표기된 IP 주소이고,
아래에 있는 ‘1010111010000001000011100111000’은 2진 정보의 형태로 표기된 IP 주소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174.129.14.120’은 네 구역으로 나눠져있고 (‘.’으로 나눠져 있는게 보이시죠?), 각 부분은 8 비트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비트의 정보가 4개가 있으니까,
8비트 + 8비트 + 8비트 + 8비트 = 32 비트.
보통의 IP 주소는 32비트의 정보이죠!
첫 번째 부분은 ‘어떤 나라’인지, 두 번째 부분은 ‘어느 지역’인지, 세 번째 부분은 ‘서브 네트워크의 위치’를, 네 번째 부분은 ‘특정한 디바이스의 주소’를 2진 정보로 표기해줍니다.
이 네 부분이 합쳐져서 32비트의 IP 주소를 형성합니다. (*예전에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부분은 나라와 지역을 나타내줬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와 서브 네트워크의 위치를 나타내주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IP 주소를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서 표기하는 IP 주소 표현 방법 (IP 주소 체계)을 ‘IPv4’라고 합니다. IPv4의 IP 주소 표현 방법은 1973년에 디자인되었고, 1980년도부터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IPv4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40억개의 이상의 디바이스들에게 IP 주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이 너무나 활성화되어 있는 이 시대에 40억개의 IP 주소로만 모든 사람들과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새로운 IP 주소 표현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IPv6’인데요, 기존의 IPv4 표기법이 32비트의 IP 주소 정보를 표현했었다면, IPv6 표기법은 128 비트의 IP 주소 정보를 표현해 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IPv6로 표기된 IP 주소
‘3FFE:F200:0234:AB00:01234:4567:8901:ABCD’
는 8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구역은 16 비트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니까 8 구역의 모든 정보를 합치면 16 비트 x 8 = 128 비트가 됩니다.
여기서 질문!!!
“참새님, IPv4는 4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니까 IPv’4’ 였는데, IPv6는 8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왜 IPv’8’가 아니고 IPv’6’인가요?)”
(정답): 뒤에 붙어 있는 숫자는 ‘몇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가’ 보여주는 숫자가 아닙니다 ^^;; 저도 처음에 그런 줄 알고 계속 헷갈렸는데 IPv4 =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4 이고, IPv6는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 일 뿐입니다. 버전이 다른 것 뿐이지 몇 구역으로 나누어져서 IP 주소가 표현되는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128비트의 정보로 표기되는 IPv6의 새로운 주소 표현 방법를 따르는 IP 주소들은 340 ‘Undecillion’ 개 만큼의 주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저도 undecillion이라는 단어를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기 떄문에 한 번 찾아봤습니다.)
340 Undecillion은 무려…3.4 x 10^38 개 입니다 (3.4 곱하기10의 38승…즉, 34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개 입니다 ^^;;)
비교를 해보자면, IPv4 주소 체계를 따르는 주소들은 최대 40억 개의 IP 주소가 생성될 수 있었지만, IPv6 체계를 따르는 주소들은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 알갱이들의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개수의 IP 주소들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개수가 모자라서 걱정할 일은 없겠군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IP 주소 표현 방법인 IPv4와 IPv6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인터넷 상의 모든 디바이스들은 고유의 IP 주소가 있고, IP 주소가 표현되는 체계에는 IPv4와 IPv6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DNS (Domain Name System)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어흥~
인터넷의 원리 PART.1: 인터넷이란 무엇인가?
@kim066/part-1
인터넷의 원리 PART 2: 와이어, 케이블, 그리고 와이파이 (Wifi) - 1
@kim066/part-2-wifi-1
인터넷의 원리 PART 3: 와이어, 케이블, 그리고 와이파이 (Wifi) - 2
@kim066/part-3-wifi-3
인터넷의 원리 PART 4: IP 주소 & DNS – (1)
@kim066/part-4-ip-and-dn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