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하마 입니다!
어제 소화불량증세는 좀 나아졌습니다.
한동안 아무것도 안먹는데도 신기하게 배고프지가 않더군요.
정말 저의 위가 많이 쉬었나봅니다.
앞으로는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도록 하겠어요!! (하지만 먹스팀은 계속됩니다 호호)
오늘은 타블렛으로 그린 그림을 들고왔어요. 간단한 러프작업이지만..!!
비가오길래 그려보았습니다.
오늘 교회를 갔다가 친구를 만나서 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 이야기중에 나온 주제가 '우리의 꿈은 무엇인가?'였어요.
참 어려운 질문이죠ㅎ
어떤 기업에 들어가고싶어? 어떤 일을 하고싶어? 를 떠나서
.그냥 나에게 꿈이란?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그래서 생각했던게. 먼미래의 꿈? 내가 최종적으로 이룰 꿈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꿈'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일단 작은 가지부터 뻗어나가는것처럼요.
왜냐면 과거와 미래는 내가 당장 바꿀 수 없지만, 그모든것을 리드할 수 있는 나는 '지금의 나'이기 때문이죠.
지금!! 현재의 저의 꿈은, 위장이 제대로 나아서
쌀국수와 카레를 먹는것입니다!
또한 얼른 헬스장에 가서 땀을 뺴고 독소를 빼고 싶은것도 꿈이겠죠.
4월에 닥쳐오는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것도요.
아! <콤플렉스 이야기>를 통해서 만화를 그리는것도 저의 꿈이기도 하고,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은 아직은 잘 모르겠는, 먼 미래의 저의 <꿈>에 연결이 될거예요. 분명히(?)
솔직히 '당신은 왜 이런사람이 되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다.'라는 답들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운이좋아서, 우연찮게 꿈을 이뤘다는 말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운과 우연을 만들 수 있었던것도 작은 가지가지의 노력들과, 경험들 때문이죠.
예전에 <꿈>이란, 훗날 내가 되고싶은것, 먼 미래의 어떤 최종적인 목표
.라고 생각했어요.
마치 내가 어떤 산을 멀리서 바라다 보고 있는것처럼 말이죠.
그 산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 아직도 그 산과 나의 거리는 멀어져 있는것처럼 보였어요. 어렴풋이, 저 산은 어떻구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에 그치는..? 그런느낌이요.
그래서, 내가 아직 저 산에 도달한것도 아닌데 조바심과 조급함이 나기도 한것같아요.
(지금도 그럴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내가 그 산에 있으면서도 하나의 나무를 차근차근 심는 느낌이에요.
언젠가 나무를 심다보면, 내가 그리던 산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요.
위와같이 카레를 먹고 쌀국수를 먹는 목표는 나무의 잔가지처럼 작은 목표이겠죠.
그래서 내일부터 작은꿈인 카레를 먹어볼까 합니다.(위장도 나아졌으니 말입니다!!!하하핳)
제가 왜 이런 뻘글을 썼냐면.. 이 글을 소개해보고 싶어서입니다.
@tata1/daeboreum-your-dream-touch-the-moon
@tata1님께서 얼마전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른 날에 좋은 글을 써주셔서 첨부해봅니다.
이 포스팅에서도 타타님이 꿈이 뭐냐고 물으셨는데, 일부로 답글을 남기지 못했어요(쑥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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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림을 좀 수정하느라 늦어져서 이번주내로 배송이 될겁니다 ㅠㅠ
원래 주말까지 그리기로 약속드렸는데..!!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빨리 완성해서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