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ated by @inhigh.
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최근에 연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에 대해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가 앞으로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가능다다면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될 수 있을지..
향후 한국 프리미엄은 어느선까지 유지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일반 개인투자자의 입장으로 이 부분을
한 번 고민해 보았습니다. 편안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 저는 필리핀 현지 가상화폐거래소가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외 거래소들 처럼 사고팔고 기능으로 개인간
비트코인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 코인에이지라는 일반적으로 개인간 사고 팔고 실시간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래소 입니다.
다른방식의 거래소로 본사에서 비트를 보유해서 유저들에게
직접 사고파는 환전소 개념의 거래소가 있습니다. 제가 최근
인증절차를 받고 있는 거래소 입니다. 현재 시점의 시세는,
비트 사는 가격:15,445,540, 비트 파는 가격:14,723,789
- 환전율 약 4.9% 정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얼핏 보게되면 이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비싸게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 또한 비싸게 산 비트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파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한국 거래소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는 가상화폐를 실제 통화인 원화로의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약 필리핀에서 현지분들이 가상화폐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한국분들이 해외거래소를 이용하는 것 처럼 동일한 방법으로
해외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와 마찬가지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를 현지
화폐로 환전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거래소를 이용해야지만
가능한 당연한 상황이 오게 됩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 거래소의 파는가격 시세와 해외거래소의
시세, 국내 업비트의 시세를 비교해 보면,
코인스:14,723,789, 비트렉스:13,887,268,
폴로닉스:13,856,022, 업비트:17,841,000
- 시세차액이 해외 약 830,000 업비트 약 3,110,000 정도가
나고 있습니다. 해외대비 필프리미엄은 약 6% 가 되네요.
이 거래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국내거래소의 시세를
비교해 보면, 필리핀과의 국내 프리미엄은 약 2,395,460 원,
약 15% 정도가 국내프리미엄으로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한국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5% 정도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적어도 30% 정도의 프리미엄은 있어야
어느정도 재정거래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인스라는 거래소의 거래 방식은 입금해서 돈이 들어오면
정해진 시세(Conversion Rate)로 바꾸기(Convert) 만 누르면
거래가 완료되는 아주 간단한 거래 방식입니다.
거래소로 입금하는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잠시 보면,
- 입금방식으로는 많은 점포가 있는 24시간 편의점 세븐일레븐,
은행입금, 입금대행업체 등 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금이 쉽고, 간편하고, 편할 수 록 당근 수수료가
비싸지게 됩니다.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는 경우가 수수료가
제일 저렴합니다. 다소 불편하지만 고액입금도 가능합니다.
저는 6가지 방식중에 2가지 방식으로 입금을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방식으로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거의 없고 은행 수수료까지 거래소에서 지급을 해 줍니다.
- 거래소에서 입금처리 속도는 약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두번째 방식으로 CEBUANA 를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수수료는
건당 1000원 이며, 하루에 약 100만원 정도만 가능합니다.
- 거래소에서 입금처리가 바로 처리됩니다.
(CEBUANA는 웨스트 유니온과 비슷한 입금 대행 업체입니다)
거래소에 현금이 입금 처리 되면 Convert 를 통해서 간단하게
비트코인으로 전환을 해 주게 되고 거래가 마무리 됩니다.
비트를 출금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ATM 카드로도
받을 수 있고 지정된 은행으로도 입금이 가능하며, 동일하게
CEBUANA를 통해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지갑으로의
전송도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필리핀 환전소 개념의 거래소 이용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저도 정리하면서 좀 더 이해가 되었고
이런 개념의 거래소가 진화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역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기본 전제는 가상화폐를 상품으로 볼 수 있는냐
볼 수 없느냐에 따라서 시각이 다를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이런 부분이 아주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식의 환전소 개념의 거래소가 한국에도 적용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방식" 이라 생각합니다.
상품의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이 당연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싸게 물건을 사서 적당한 마진을 붙여서 물건을 되팔아 수익을
얻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상화폐는 그러면 안되는 것 일까요?
시장에서 음식, 옷, 생필품 등 만 판매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가상화폐를 판매하는 매장이 불법이라는 법도
있는지 없는지 저는 법률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 자산으로 인정하고 세금 운운하는 이런 상황에서 자산을
팔고 사는 것에 대해서 어떤 규제를 적용할 지 궁금해 집니다.
물론 삶에 지친 국민들이 너무 뜨거운 열기로 가상화폐시장에
뛰어 들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못하게 되는 사회적 문제로
판단을 했다면, 이런 상황이 된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해결을
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정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거래소 운영과 금지로 뜨거운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어떤 명목으로 어떤 법으로 거래를 금지 시킬 수 있을지 어떠한
방식으로 규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이 되었든
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이런 저런 말들과 뉴스로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관계부서의 합리적인 대책과
현명한 판단으로 이러한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잠재워 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스팀잇 가족분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자신의 판단을 믿고
손해보시는 일 없이 소중한 자산을 지키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