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일본 의인화 동물 조형작가인
아사쿠마 토시오(朝隈俊男 / Asakuma Toshio)의
작품들을 리뷰하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가샤폰이 아닌 트레이딩, 블라인드 박스 형식으로
2004년 7월, 500엔에 출시되었습니다.
가샤폰 제품들 보다는 크고 접합부도 없으며 재질은
폴리스톤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긁히는 느낌과 관리가 까다로운
폴리스톤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떨어지면 바로 박살...)
재질이 파손에 취약하다보니 각 박스마다 피규어를 홀딩하는
블리스터와 미니엽서가 한장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세트를 2007년 구입했었는데, 그당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저멀리 영국에서 어렵고도 비싸게
8개들이 한박스를 구입했었습니다. T^T
블리스터만 없었으면 박스는 다 버렸을텐데 블리스터때문에
박스채로 다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제 침대 밑에서
11년을 있었네요.ㅋㅋㅋ
1. 불테리어
아사쿠마 토시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견종입니다.
시크릿들도 모두 이 불테리어 조형에다가 한정판으로
12인치가 넘는 작품으로도 출시된 바 있습니다.
작가가 무척 아끼는 종인가 보네요.
아래는 시크릿입니다.
그러니깐 그 과장 개x끼가... (뒷담화중)
2. 래브라도 리트리버
차가운 냉녹차 한잔 하세요!
그냥 노멀한 조형입니다.
방석이랑 몸체가 붙어있는게 좀 아쉽습니다.
3. 퍼그
나라 잃은 표정이 압권입니다.
다른 애들에 비해 크기도 작고 좀 초라합니다.
컨셉이었을까요?
옷도 좀 더러운데 웨더링인지 제가 관리를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잘 어울립니다.ㅋㅋ
블라인드 박스를 고를때 다른 아이들과 무게감을 비슷하게
하기 위해 페이크 무게추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한강갈까...
4. 보스턴테리어
제가 가진 강아지 피규어중에서 가장 아끼는 조형입니다!
작가의 개성이 가장 잘 살아있는 조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유쾌해 지네요.
와서 등좀 밀어라!
5. 치와와
제가 키우고 있는 치와와네요. (제 아이들은 비만견이지만요...)
소파에 앉아 소심하게 멍때리고 있습니다.
먼지는 무시해주세요.
6. 미니어처 닥스훈트
개폭소 중이네요.ㅎㅎ
위의 치와와 소파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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