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nara] 작심 삼일을 아시나요?

오늘 일이 잘 안되서 늦게까지 밖에 있었다.

아내에게 전화 걸어서...

" 나 오늘 늦게 들어 가니 딸하고 저녁 먼저 먹고 체력단련실로 운동 다녀와 "

알았다고 대답합니다.

저녁 8시쯤 마포대교 북단 근처에서 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나는 9시쯤 도착 할 것 같아 하니

저녁도 아직 안먹고 ( 떡 사먹어서 배가 불러서... 에휴 당뇨에 않좋다니까)

운동도 아직 안 갔답니다.( 구구 절절이 이유가 많아요...)

집에 도착해서 얼른 저녁 먹고

두식구 모시고 체력 단련실로 갑니다.

10시까지 하니까... 가서 30분이라도 운동하자.

두식구 울상입니다.

하지만 내가 스팀에 자랑했으니 안 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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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체력단련실로 가서 감시 하면서 운동을 합니다.

하루 힘들다고 빠지면 자꾸 빠지게 되지요..

하여간 오늘 체력단련실 출동 했으니

첫번째 작심 삼일은 겨우 넘겼습니다.

자꾸 소문을 내야 내 자신을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책 읽는것도 그렇구요... 책 겁나 두껍고 글씨는 작고

진도 잘 안나가요 ㅠ.ㅠ 최소한 10일에 한권은 읽고

독서 감상문 올려야 하는데......

모두 모두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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