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이 많이 부러운 때 입니다.
귀촌 후 농사를 짓는
귀농이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농사가 절대 쉬울리 없겠지만, 귀농으로 인한 삶의 변화를 온전하게 겪는 이렇게 가까운 가족이 있어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농사! 절대 가수이 본 적은 없으나,
아주 짧게 농토의 소산물을 수확하면서
또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 매무새를 고르는 일은 도우면서 이처럼 어려운 과정에서 얻어지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아직 동 트기 전 안개가 자욱한 아침을 맞아봅니다. 얼마만에 이런 아침을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낮 동안 활짝 해를 봤던 꽃들이 숨죽이며 아침을 같이 맞습니다.
같이 새벽을 맞는 이 넘들은 또 누군지 모릅니다.
지난 저녁 때까지 부지런히 일한 흔적입니다. 수확한 감자는 어디로 갔는지 사진으로도 못 담았습니다 ㅠㅠ
한적한 농촌, 지난 겨울 쓰고 남은 겨울 땔감과 양파씨 입니다. 둘째 오라버니는 이제 부지런한 농사꾼임이 틀림없습니다.
더 신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