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금) : 스팀잇으로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이런 일로 다시 글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해 먼저 @oldstone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침 포스팅에 댓글로 의견을 주신 뜻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 하므로 다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지난 7월경 직무상 ‘Block chain'을 반드시 공부해야 했고, 다른 누구보다 일찌감치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지금은 잠시 방학 중인 @leesunmoo님을 통해 ’스팀잇‘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무님이 여러 뜻을 담아 그려준 대문입니다.
각자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스티미안으로 활동을 하면서 선무님과 저의 공통분모인 ‘해외봉사활동 경험’을 가진 분들과 협력하여 ‘스팀’으로 저개발국가의 ‘빈곤’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했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미 작은 일을 시작해 열심을 내고 있으니 할 수 있다면 이후에 후배님들과 할 수 있는 일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갈 준비를 해 보겠다 하기도 했답니다.
캄보디아 시골 마을에서 무상으로 영어 교육을 먼저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30-40년전 쯤의 사회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는듯,
-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면 척박한 환경에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을 것입니다.
-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면 언제든 직업은 물론 원하는 것들을 훨씬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 공교육을 통해 실력 있는 분들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기회는 아직까지는 요원합니다.
• 과외공부를 통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겠으나 과외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이제, 겨우 무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한지 3년을 넘어섰지만 감히 전할 수 있는 변화는 말로 옮기기 부족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 3년의 변화는 다른 어떤 지역의 학생들보다 의욕과 자신감이 넘치고 주민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체감하고 있답니다.
12월 21일 캄보디아 방문 시 현지 GYA 영어교실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짠타씨께 스팀잇을 전하려 합니다. 이미 딴이씨를 위해 스팀잇 계정을 개설해 12월 5일부터 실험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 포스팅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일을 토대로 앞으로 어떻게 스팀잇 활동을 통해 도울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사회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너무나 많고,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거나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붙이는 사진은 혹시 너무 적나라하게 빈곤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좋지않다는 여론으로 조심스럽게 시도하고자 하나 만약 어떤분이라도 옳지않다 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다만, 보다 분명한 상황을 이해하고 나아가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 나누고자 함이니 넓게 양해해 주시리라 믿어 보렵니다.
동네 사원에서 마련해준 공간에 지은 공간에서 네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새로운 땅과 새로운 집을 마련했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함께 지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리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앞만 보며 살다보니 작지만 하고 싶은 일들을 적당히 할 수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어떤 이유로도 멈출 수 없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스팀잇을 계속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정리하고 이제, 제가 가진 보팅파워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오늘은 충분히 가져 보겠습니다.
멋진 응원으로 에너지를 담아주신 많은 스티미안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