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뚬놉 GYA소식을 나눕니다.
지난 해 초부터 캄보디아 현지로 날아가 스팀잇을 전하고 계정을 만들어 여러모양으로 응원하고 독려하고 했는데도 @camkogya 운영이 여의치 못한가 봅니다.
다시, 6월 안으로 벌써 일정을 만들어 다녀왔어야는데 또는 다녀와야는데 회사 업무로 틈이 안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간 GYA는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축구단의 성장도 눈에 띄게 달라져 돌아오는 방학에는 나름 합숙훈련도 고려하고 도와줄 자원봉사 코치도 외부에서 합류해 돕겠다는 의사도 전달 받어둔 상태입니다. 뿐만아니라 7.31-8.1 도 규모 축구대회 출전 티켓도 따 놓은 상태입니다. 우중의 뻘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광경도 제겐 눈물겹지만 현재로서는 어찌 못하고 그냥 응원만 하고 있습니다.
몇 달전 사울시 50+재단에서 함께 ‘국제개발협력과정’을 나눈 분들의 연대가 지난 5월 말 이후 ‘미얀마 이주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고, 10월경에는 GYA 방문을 위한 계획도 세워 주셨고,
현지 소식을 간간히 물어주시던 선배님 한 분은 학용품 지원도 약속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붙이는 사진은 정기적으로 수업전 ‘교과서 없이 학교 다니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교재 검사를 하고 교실로 입실하는 광경입니다.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무어든 꾸준히 만들어 가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잘 달려오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관심 갖어 주시는 스팀잇 벗들께 짧은 소식이라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