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o Sapiens들을 위한 힐링에 동참했었습니다.

‘스파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 Phono Sapiens(포노 사피언스)’를 위한 힐링에 동참했었습니다. (종교와는 무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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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부터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굳건하게 다져진 분들이, 자신의 전문영역이 아닌 서로 다른 영역의 것들을 공부하고 와서 나누는 자리에,

아주 오래전에 약속한 일정이라, 중국 시안에서 캐리어를 끌고 달려간 어제 저녁 시간부터 이어진 일정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출장 일정으로 곤했지만......

세상이 이어준 선·후배간 30여명의 인원들이 굳이 각본은 없었어도 ‘우리가 가진 틀을 먼저 깨보자’로 시작하여 나이도 잊고, 흉도 허물도 묻고, 물질도 내려놓고, 자랑도 버리고, 미모?도 내버리고 함께 한 일정이 유난히 빛이 더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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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 두 분이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살아가는 이야기에 적절한 자료를 덧 입혀 전달하는 메시지를 비롯 우연한 기회에 감동받아 역사적인 인물을 공부하게 된 동기, 어머니와 이별 그 준비와 맞음, 서울 도심에서 집짓기, 기계와 ‘프로그램’으로 대화하던 분이 사람과 대화하겠다고 선언하는 이야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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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를 조심스럽게 두드리면서 행여 전문가들에게 누가 될지 모르겠다며 주춤거리던 모습이 함께하던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내 자유로움으로 분위기가 전환되자 그간 누더기처럼 얼기설기 온몸과 머리를 감싸 쥐었던 사고의 틀이 하나씩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된 나누던 짧은 강의식의 나눔 그리고 긴 밤을 넘어 새벽까지 이어진 나눔, 아침부터 다시 이어진 남은 분들의 풍성한 강의 나눔, 도심 근교 산속에 묻힌 곳에서의 산책, 텃밭에서 일군 채소가 주재료지만 골고루 영양분이 너무나 꽉 찬 먹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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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와
단체 1박2일 여정의 뒤풀이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모든 스티미안들께 남은 주말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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