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송이입니다.
오랜만에 청첩장 디자인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번 겨울에는 청첩장 주문이 너무 없어서 이대로 망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회의가 들었는데 봄을 앞두고 조금씩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서 적고 있던 폐업신청서를 찢어버렸습니다.
송이카드를 만들고나서 처음 겪는 겨울이라 더 무섭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난보다 무관심이 무섭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 덕분에 올해부터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가을에 미리 저축해두는 습관을 길들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제가 저축을 할지 안할지는 이미 답이 정해진 것 같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당장 일러스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경사 커플을 위한 청첩장 디자인
인쇄까지 마치고 배송해드렸는데 만족해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오늘도 그림을 gif로 만들어봤는데요, 모두 뜻깊은 3.1절을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