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커뮤니티의 신성 @maa 를 아십니까?

스팀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많은 댑이 개발되어 있다. 개발자들은 헌신적인 증인들이거나 상당한 개발능력을 가진 사용자들이다.
최근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저자를 찾아보거나, 누가 얼마나 많은 스팀을 가지고 있는지, 스팀의 분배 상황을 보고 싶다든지....등이 궁금할 때 찾아보는 댑이 있다.

http://steemwhales.com/

이 댑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내가 즐겨보는 기능은 7일 누적 저자 랭킹 목록이다. 나는 지금은 스팀보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스팀보터(https://steemvoter.com/)를 사용해 보팅봇을 운영할 때 우선 보팅할 저자 목록을 이곳에서 가져다 작성하기도 했었다.
오늘 @etherisreal 님으로부터 "한국의 Steemit 트래픽량이 2위를 달성했습니다!"라는 게시물이 게시되었다.

@etherisreal/steemit-2

위 게시물을 읽으며 최근저자 목록을 확인해 보고 싶었고, 저자 목록을 확인해보고는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한국인 저자들이 높은 저자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다(이부분은 제법 오래된 것이라 새로울건 없다). 그 중 눈에 띄는 이가 있으니 바로 @maa 이다. 나의 기억으로 저자 활동을 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것 같았기에 이분에 대한 분석을 좀 해 보려고 한다.
어쩌면 스티밋에서 저자로 활동하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이 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maa 님의 계정을 steemd.com/@maa 으로 살펴보았다.

2017-04-27 22:49:21 에 150,737 번째로 등록된 계정이다. 현재 36,711 스팀과 3.11 mvests 에 해당하는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는 스팀 리치리스트 311번째에 랭크 되어 있는 투자자이자 저자이기도 하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유명 저자 순위에 들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1) 독자들이 자신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문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스팀잇은 저자가 올린 게시글에 게시된 첫 번째 이미지를 대문 이미지로 보여준다. 전략적으로 대문 이미지를 잘 활용하고 있는 저자이다.
대문 이미지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는 저자중에는
@heiditravels
@steempower/bitshares-state-of-the-network-9th-may-2017 같은 이들이 있다.

(2) 하루에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6개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게시물의 숫자는 줄어들겠지만(시간이 흐르면 스스로 게시물의 숫자를 줄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어쨋든 초기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아이디를 적극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3) 파워업 100%를 선택하여 자신이 스팀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기여할 사람이라는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파워업 100%는 스팀달러 50% 스팀파워 50% 방식보다 경제적으로 손실이지만 이를 기꺼이 감수함으로서 자신이 장기적으로 스팀에 기여할 사람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4) 6일전 폴로닉스 거래소에서 스팀계정으로 스팀을 이체시킴으로서 언제든 스팀을 떠날 아웃사이더 저자가 아닌 돈질을 겸한 저자로 다시 태어난다. 일정 수준의 돈질을 하고 나면 스팀에 대한 애정은 더욱 커지는 법이다.

(5)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고 있다. 신규가입자를 환영하고 글을 올린이들에게 관심을 표명하는것이다.

지난 일주일간의 게시물을 통해 현재 페이아웃 대기중인 @maa 의 보상은 총 1501.943 SBD 이다. 이정도면 스팀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에 참 괞챤은 곳이 아닐까?(일일 평균 3개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스팀은 자신이 찾아보려고 하면 특정 계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매우 투명한 블록체인이다. 스팀만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댑들을 제공하는 블록체인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미래에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maa 님의 현재의 성취는 좋은 때에 시작했다는 말로만은 설명될 수 없는 어떤 성공의 법칙을 잘 따르고 있는 사례이다. 스팀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따르는 멋진 생태계임을 증명해 주고 계신 @maa 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혹 이 글로 마음이 상하셨을 수도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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