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입니다. 오늘은 소설 한편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명칭이 실존하는 것과 다르고 글의 수준이 유치해보이고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소설을 읽고 따라한다고 손에서 장풍이 나가지 않고, 소설을 읽고 거래한다고해서 수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조심해주세요.
등장하는 나라
종국
마국
알본
복한
등장인물
찰리킴
바비킴
소한우
등장하는 거래소
btdd
노케이코인
호비
바트스탬프
보이낸스
팔라닉스
마국은 전세계 최대의 강대국입니다. 전세계가 마국의 화폐인 덜러를 사용하죠. 종국은 마국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콩고물 얻어먹다가 마국과 필적할 정도의 강대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마국의 환율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마국에서 환율보고서가 나올 때면 전세계 나라가 긴장하는 상황이 되죠. 종국이 자꾸만 마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직 준비가 안된 종국은 마국이 원하는 것을 잘 따라주며 복한이라는 나라의 제재에도 동참하는 시늉을 하면서 4월 환율조작국 지정을 가까스로 피해갔습니다. 참고로 환율 조작국 지정은 굉장히 무서운 것입니다. 알본이라는 나라가 과거에 잘나가다가 환율조작국 지정을 당하는 바람에 한방에 나락으로 떨어진 역사가 있습니다.
아무튼, 종국은 결국 종국에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되고 싶은 나라이기 때문에 마국을 넘어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국은 계속해서 종국은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5일에 마국에서 한번 더 환율 보고서가 나오면 그 때 종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오늘 마국 하원의원 중 1명이 종국 은행 12개를 폐쇄해야한다는 식으로 얘기한 바도 있어서 앞으로 마국이 종국을 금융 제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종국은 마국의 금융제재도 헷징하고 싶고 마국도 무척이나 이기고 싶습니다. 이 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암호화폐라고 생각됩니다. 종국은 이 암호화폐로 세계 제일의 패권국이 될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국은 자국 내의 세계 최대의 채굴회사의 소한우와 협력하기로 결심합니다. 소한우는 그래서 8월 1일에 유명한 암호화폐 바트코인을 하드포크하여 바트코인 캐시를 탄생시킵니다. 그리고 종국 정부는 소한우와 바트코인 캐시를 밀어주기로 결심합니다. 이제 종국 정부의 통제 하에 놓고 싶은거죠.
그리고 소한우는 열심히 바트코인 캐시를 홍보합니다. 바트코인 캐시는 잘 나갈 것이며, 종국 정부가 밀어주고 있고 팔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거의 모든 종국 거래소는 바트코인 캐시를 상장했습니다. 유명한 거래소인 노케이코인과 호비 거래소도 바트코인 캐시를 상장했죠. 최근에는 바트스탬프라는 유명한 거래소도 바트코인 캐시 언급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종국 내의 거래소에서 도는 정보로는 바트코인 캐시가 종국정부가 밀어준다는게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종국 정부는 이제 암호화폐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여러가지를 제재하기 시작합니다. 장외 거래소를 닫아버리고 모금 방식도 규제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종국 정부가 미는 바트코인 캐시를 거래하지 않는 거래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btdd라는 거래소였습니다. btdd거래소의 운영자는 바비킴으로 유명한 헤비코인 개발자 찰리킴과 형제입니다. 참고로 찰리킴은 바트코인 캐시를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 영향을 형제인 바비킴도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그러자 종국 정부는 btdd에게 9월 30일에 거래를 중단하라고 말합니다. 거래 중단과 라이센싱 얘기를 같이 꺼내는 것으로 보아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바트코인 캐시를 상장해야 다시 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참 종국 정부의 모든 것을 통제하에 두고싶은 야망이 드러나는 듯해서 무섭네요.
노케이 코인과 호비와 보이낸스는? 그런 통보 받은적 없다는 트위터를 반복해서 올립니다. 왜냐? 중국 정부가 밀고 있는 바트코인 캐시를 거래하고 있기 때문이죠. 절묘합니다. 상황이 종국 정부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듯 하네요.
또 하나 재미있는 소설은 소한우가 과거에 올렸던 트위터 중에 메이플라워호에 관한 트위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 배는 1620년 8월 15일 출발했다가 같이 출발한 배가 고장나서 다시 돌아왔다가 그 해 9월 16일 다시 출발하여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한 바가 있습니다. 팔라닉스 거래소에 8월 14일에 바트코인 캐시가 상장되었다가 지금 한풀 꺾인 상황이네요. 시기상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참 재미있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plus
새벽에 찰리킴이 트위터를 올렸는데 익일 노케이와 호비 거래소 관계자와 종국 규제기관이 접촉힌다고 올렸습니다. 왜 굳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임의의 나라와 임의의 인물과 임의의 거래소들을 출현시킨 소설이니 소설을 읽고 매매하셨다가 큰 손실을 입으실 수 있습니다.
형편없는 암호화폐 소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inkorea 트위터(https://twitter.com/coinkor?lang=ko)와 사이트(https://coinkorea.info)에 이런 소설이 아닌 객관적인 뉴스와 정보들이 올라오니 암호 화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