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nhoo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 소개하고 싶지만 못했던 세번째 공원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프라하, 프루호니체 공원 !!
먼저 이 곳에 가기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Opatov 역으로 향합니다.
Opatov 역에 내린 다음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요 !
정류장 옆에 무인발권기가 있으나 이해가 잘 되지않는다면 버스 탑승시에 버스기사한테 돈을 내고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버스기사에게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 프라하 근교로 가는 것이라 프라하 내 교통권과 별개로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
티켓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버스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공원 입구가 나오는데요.
길치인 저는 무작정 왼쪽으로 쭉~ 올라가다가 돌아왔습니다. ㅎㅎ
공원 입구의 기념품 상점처럼 보이는 곳에서 프루호니체 공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성인기준 80코룬, 학생증이 있으면 50코룬에 구매 가능합니다.
(한화로는 성인기준 4000원, 학생 2500인 셈이죠.)
입장~~
이 날은 정말 날씨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프루호니체 공원 내부에는 성이있는데 성 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그림같은 풍경이죠 ? 이 풍경을 보려고 간 것인데 성공했습니다 !!
프루호니체 공원을 도는 코스는 빨강, 노랑, 파랑 코스 세 개가 있는데,
빨강 코스는 6시간 노랑, 파랑 코스는 2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무슨 공원을 다 도는데 6시간... 크기가 쉽게 상상이 되질 않죠 ?
반대로 산책로 쪽에서 바라본 성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성이 참 이뻐보입니다.
반대편 정면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성을 등지고 산책로로 쭉 걸어보면 이렇게 다리가 나옵니다.
다른 공원들과 달리 입장료를 받는 공원답게 정말 잘 되어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현지인분들도 저렇게 애완동물을 데리고 많이 산책중이셨습니다.
이 사진은 한참 걷다가 하늘이 너무 이뻐 찍은 사진인데요,
2시간 트래킹 코스 중 숲? 을 통과할 때는 하늘이 나무에 가려서 거의 보이지 않다가
빠져나왔을 때 하늘을 보니 정말 맑더군요.
다시 산책로를 쭉 돌아나와 성 반대편에서 한 장 더 사진을 찍고
사람 안 무서워하는 오리도 보고
쭉 걸어서 성 앞 벤치로 향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왼쪽을 보니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가 살 것 같은 분위기의 집이 있었습니다.
벤치에 도착해 앉아보았습니다. 2시간을 걷느라 너무 지쳤거든요..
벤치 쪽에서 성 아래에서 올려다본 풍경.
좀 쉬다가 배가 고파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집에 가는 길에 성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돌아가는 루트는 올 때 내렸던 정류장 맞은편에서 다시 왔던대로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고,
Opatov 역으로 돌아가서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프루호니체도 역시 공원이라서 날씨가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요.
프라하의 유명한 근교인 체스키 크롬로프나 드레스덴은 왕복 4-6시간 정도 걸리는 반면 이 공원까지는 왕복 1-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괜찮죠 ?
아마 이 곳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은.. 사실 알려져도 바쁜 관광객들이 갈 일 없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이니 공원을 좋아하시는 분들, 여유롭게 여행 다니시는 분들은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좋은 날!!!
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주말 잘 마무리하시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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