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코어개발자 에릭 롬브로조가 저번에 했던 말
저들이 몇년전부터 꾸미고 있는 수작은 항상 같은 패턴이다.
비트코인 XT
비트코인 클래식
비트코인 언리미티드
비트코인 ABC (비캐쉬)
세그윗2x
...
비트코인의 발전 방향을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포크해서 성공 할 수 있었다면 진작에 해서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블러핑이다.
그들이 검증없이 비공개적으로 급조해서 내놓은 코드를 돌리지 마라. 무슨 위험이 심어져 있을지 모른다.
이번 비트코인 캐쉬 사태, 그 진상짓을 보면서 마켓이 깨달아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들이 하는짓은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다음것도 의심스럽군"
11월에 한다는 하드포크 전쟁까지 땡겨서 이번에 승부가 결정지어져 버린 느낌입니다.
뉴욕 합의로 결정했다는 세그윗2x 도, 몇몇 사람들이 절차 무시하고 내린 겁니다.
비트코인의 최신 논쟁은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어려워서
한쪽에서 궤변을 늘어놓으면
'그런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랜 의견대립이 계속되며 서로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아야만 할 것 같던 그동안의 일들이
알고보니 어느 한쪽의 말이 일방적으로 옳고 한쪽의 말이 일방적으로 틀린거였다면
타협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네 그런 조짐입니다.
이번 추태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11월 하드포크를 믿고 따르기엔 너무 불안하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포크는 없을것 같고
비트코인은 분리 없이 하나의 체인으로 쭉 가고(비트코인캐시는 체인 분리가 아닌 복제 알트코인입니다)
그동안 망설이던 외부 자금도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