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직홀릭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참으로 슬픈 포스팅입니다.
제가 해킹에 대비한 포스팅도 올리고 나름 해킹에 대해 긴장을 놓지 않고 저의 자산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국은 해킹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해킹에 대한 조짐은 이전 빗썸 해킹때 저의 정보가 노출된 뒤 부터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뚤린 부분은 마이이더월렛,빗썸 입니다.
저는 MEW에 EOS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꽤 많은 수량을 보관 중이었기에 프라이빗키는 외부 USB에 따로 보관중이었고 MEW 지갑도 모니터링으로만 확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빗썸은 OTP를 사용하구요.
그래서 뚫릴일이 없을거라 봤습니다.
저는 포털도 2중 인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출근하여 컴을 켰는데 메일 계정에 누가 로그인을 시도 해서 2중인증 문자를 입력하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그런뒤 얼마후에 빗썸 로그인 문자가 왔습니다.
OTP가 뚫린거죠.
다행히 빗썸에는 코인이 없었습니다.
놀란 마음에 얼른 사이트들의 비번을 급하게 바꿨습니다.
그리곤 혹시하고 MEW을 확인해보는데 이전과는 다른 숫자가 보였습니다.
아니 주소만 있고 보유 코인들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USB꼽아서 주소를 확인하니 모든 코인이 몇차례 걸쳐 이동이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보지 못한 교환소에 최종적으로 이동이 된 듯 해 보였습니다.
아마 교환소를 통해 최종 설겆이가 된 듯해 보였습니다.
ip주소들이 홍콩으로 나오는데 정직한 ip는 아니겠죠.
저는 앞이 깜깜했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물론 신고도 하고 한동안 이리 저리 움직여 봤지만 이미 저의 코인들은 물건너 간 상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오스 거의 모든 수량이 탈취 되어서 저의 상태는 말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1년 넘게 만든 수익을 한순간에 모두 도둑 맞은거죠.
나름 자신있게 관리한다고 한 저 자신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으로 하루를 보냈던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저의 컴과 핸드폰 모두가 해킹된 듯 하였습니다.
의문점이 제가 특별한 프로그램을 다운 받지는 않는데 아마도 가상화폐 관련 메일로 뚫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냥 우연찮게 걸린게 아니라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준비해서 해킹을 한 듯 보입니다.
사실 저는 메일도 확실한 메일 아니면 열지 않거든요.
지금 남의 이야기처럼 담담히 적고 있지만 이틀동안 무척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꽤 큰 돈 이었기에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며 이제 저에게 남은 것은 스팀이 전부인듯 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너무 소중히 생각한 이오스를 도둑맞은게 너무 괴로웠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코인 지갑이 있는 피씨는 가능하면 다른 피씨에 따로 관리를 하시고 하드월렛지갑도 사용해보시고 크롬을 사용하시는 경우 크롬북을 사용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뒤늦게 후회한들 소용이 없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저의 맘을 다스리고 다스리며 이 글을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