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에 늦게 입대를 하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끈기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방황을 많이 하다 보니 취업과 기술학교 대학교를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안에서 제가 겪은 감정을 군대 가기 전에 제 방식대로(일러스트나 노래 가사) 표현하고자 합니다.
저는 디자인을 좋아해서 제가 원하는 그림과 디자인을 그리게 되었고 대학교도 디자인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로고를 제작하였습니다.
로고의 눈과 코는 ‘우울’이라는 한글의 타이포그래피입니다. 그리고 이 로고를 부르는 이름은 ‘not n'으로 입이 없는 로고에 'n’을 입이 있어야 할 위치에 가져다 붙이면 우는 형태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저는 그래서 ‘n'을 그리지 말라는 뜻으로 not n으로 이름을 지어냈고 슬퍼하지 말라는 표현을 내포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늪'
'swamp'
과거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생각할수록 그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공황장애도 불안감을 가지면 가질수록
강도가 강해지고요. 이러한 감정들을 표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