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문제제기) 정의는 주의 주장이 아닌 진실과 합의에서 나온다. 셀프보팅과 담합보팅에 증인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

증인 보상으로 매달 2만 달러이상을 받았다고 하는 것 같다.

스팀을 몇개 받았노라고 하지만 아마도 2만 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 작년부터 매달 2만달러 이상을 받았다. 스팀가격이 내려가든 올라가든 아무 상관없이 매달 2만 달러를 받은 듯하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다. 그간 매달 2000달러 전기값 내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1만 8천 달러다. 엄청난 수입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입장에서는 셀프보팅을 할 필요도 없고 글을 쓸 필요도 별로 없다. 처음에는 글을 써서 받을 수 있는 보상도 그리 많지 않았다. 스팀이 0.1달러 할때 @clayop님은 10-20만개 우습게 돈하나 안들이고 쓸어 담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때 우리는 초죽음이 되었다. 1억을 투자해서 천만원도 안되는 상황으로 떨어졌다. 필자가 잘아는 사람은 스팀이 상폐한다고 하기도 했다. 망했다는 것이다. 그럴때도 증인인 @clayop님은 계속 매달 2천만원씩 챙겼다.

난 그때 완전 폭망했지만 @clayop님이 증인보상 많이 받는다고 징징 거리지 않았다. 그것은 필자의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요즘들어서 갑자기 스팀달러가 올라서 글을 쓰는 사람들의 보상이 높아졌다. 특히 필자처럼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들은 수입이 증인의 보상을 넘어가는 상황이 되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도 있다. 갑자기 스팀달러 가격이 올라가서 글보상이 높아지니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훈풍을 받은 지 한달도 되지않았다. 그리고 앞으로 스팀달러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코인 판이 그렇듯이 폭락할 수도 있다.

스팀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높아지리라고 생각하시는가? 알수 없다. 조금 오르다가 완전 폭락할 수도있다. 그런 상황 수없이 보아왔다.

@clayop님이 무상임대 했다고 했다. 나도 무상임대했다. 증인보상 나오니 랄라룰루 하는 사람하고 내돈주고 사서 그것을 무상으로 그리고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람하고 입장이 다르다. 난 내돈으로 산 스팀을 그 다음날 임대해주었다. 8만개에서 9만개 정도를 그냥 풀었다. 그것으로 글보상을 받았으면 훨씬 많이 받았을 것이다.

@clayop님은 보상으로 나온 스팀 팔아서 eos샀다. 나는 임대에 묶여서 파워다운을 하지 못해서 0.4달러때 돈되는지 알면서도 못샀다.

적어도 @clayop이 셀프보팅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정말 그렇게 하려면 증인 자리를 놓고 셀프 보팅을 이야기 해야 한다고 해야 하는 이유이다.

자신이 어떤 입장인가에 대해 사안을 보는 관점은 엄청나게 차이난다.

증인을 내려놓고 글을 써서 돈 벌어 보시라. 그것도 쉽지 않다. 매일 하나씩 쓰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소재고갈이된다.

그리고 유감스럽지만 계급장 떼고 나오면 지금의 @clayop님 글솜씨로는 보상 제대로 받기 어렵다.

셀프보팅을 단죄하기 위한 조직을 만든다고 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스팀잇에서 셀프보팅을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사실 자신의 스팀파워를 모두 셀프보팅에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정도다. 옳고 그르고의 문제는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셀프보팅인가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 이선무님은 40%를 이야기 했고 @clayop님은 많다고 했다. 그러면 어느정도가 적절한지 제시해야 한다. 그런 합의나 규정없이 자기가 많다고 생각하면 셀프보팅이고 아니면 아닌 그런 일은 있어서 안된다. 이선무님이 제시한 40%는 댄이 처음 일일 4개의 포스팅을 할 수 있다고 한데에서 기인한 것이다. 물론 그 4개라는 것은 셀프보팅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그 이후에 그 규정은 없어졌다. 더 적을 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다.

필자는 사전 합의된 기준없이 자기 기분따라 처단 할 수 있는 조직을 모집한다고 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홍위병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경우에 따라서는 홍위병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합의에 의한 셀프보팅의 유형과 종류에 합의해야 한다.

@clayop님이 돈생각하면 스팀잇하지마라고 하던데 그런 주장은 위험하다. 여기에 돈생각 안하고 온 사람어디있나? 다 돈벌러고 온것이다. 돈벌자고 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clayop님은 돈벌려고 증인하는 것 아닌가? 그냥 봉사하고 싶은가?

@clayop님은 증인보상으로 돈을 벌어왔다. 1년 반동안 적어도 70만개 이상을 무료로 받았으니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돈 들여서 투자했다. 과거에 산 사람중에서 지금 손해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스팀을 사고 들어온 사람은 앞날이 불안하다. 손해 볼 확률도 많다. 새로 스팀사서 파워업하려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지 아득할 수도 있다. 우리가 과거만 보고 가면 미래가 없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누가 스팀파워업을 하려고 할 것인가? 스팀파워업해서 아무런 이익도 없는데.

결국 @clayop님이 셀프보팅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의 배경에는 갑자기 스팀달러 값이 올라가서 글보상이 증인보상보다 높아지니까 배아픈것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 물론 필자 생각이다. 본인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담합보팅이라고?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난 카카오톡과 이오스를 KR 코뮤티티에 끌어 들이기 위해 보팅했다.
그것보고 담합보팅이라고 했다. 난 수긍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유가 있다.

그런데 @clayop님은 한번 글쓸때 마다 40달러씩 고정적으로 외국계정으로 부터 받는다. 나도 보팅 봇이 따라붙지만 웬만해서는 몇 달러 수준을 넘지 않는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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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ateem이란 친구와 아라마라는 친구는 매번 합해서 40불정도 @clayop에게 보팅을 한다. 왜 그럴까? 가만 보니 @teamsteem은 증인이 되기 위해 무척 노력하는 친구다. 증인 순서 30번대 초반이다.

이런 현상은 @clayop님이 한국 코뮤니티로 부터 증인 투표권(proxy)을 위임받아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팀스팀이란 친구는 @clayop님에게 짜웅해서 증인 보팅 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보면 @clayop님은 한국 커뮤니티로 부터 부여받은 증인 선발권때문에 아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도 팀스팀이 계속 주야장창 @clayop님께 보팅을 했을까?

@clayop님은 자신과 상관없다고 할 것이다. 상관없다. 그러나 강력한 한국 코뮤니티의 proxy 권한 위임을 받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나는 오히려 그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담합 보팅이라 하는데 어디까지가 담합보팅이고 아닌지 나도 잘 모르겠다. 문제 삼으려면 무엇이 담합보팅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규정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마치 황제의 말이 법인 것 처럼 증인이 한마디 하면 법이되는 상황이 되면 곤란하다.

자기에게 보팅을 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담합보팅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이것이 지금 논의되고 있는 셀프보팅과 담합보팅문제에 증인문제가 따로 놀 수 없는 이유다.

더 길어지면 읽기가 힘들지만 지금 논의를 빨리 끝내기 위해 하나 더 언급하겠다.

필자는 한국 코뮤니티의 문제에 외국 고래가 개입한 것을 내부에서 제보하지 않았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clayop님은 본인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난 @clayop님이 했다고 하지 않았다. 본인이 그랬으니 과거의 기록을 찾아 보았다. 최근의 steepshot을 다운 보팅한 고래는 @grumycat 였다.

그런데 그가 @clayop님에게 보팅을 했다. 풀보팅도 했다.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 상관도 없이 한글에 고래가 풀보팅을 했을까? 난 내가 읽어보지 않은 글은 풀보팅하지 않는다.

@clayop님은 억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의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읽혀질 수도 있다.

필자가 @clayop님이 외국고래와 내통해서 자기손에 피 묻히지 않고 플랙먹였다고 주장하고 다녀도 별반 반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필자가 이문제를 들어 이야기 하는 것은 남을 평가하고 단죄하는 것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옳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주장이 곧바로 정의가 되지 않는다. 주의 주장이 정의롭기 위해서는 진실이 무엇이고 사실이 무엇인지가 밝혀져야 한다. 그리고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간 많은 이야기를 했다. 다음에는 앞으로 우리 KR 코뮤니티가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겠는가를 정리하고 이 문제에 관한 논의를 접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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