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좀 보러 가다가 오랜전에 봤던 고목이 생각나 일부러 찾아가 봤습니다.
말을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1,500년은 된 고목나무라고 합니다.
나무 종류는 그냥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오래전에 저 위쪽 산속에 큰 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스님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임진왜란때는 왜군들도 개울에 쌀 뜨물 내려가는 것만 보고도 감히 쳐들어올 생각을 못했다고 할 정도로 큰 절이었다고 합니다.
이 고목은 위쪽의 가지는 모두 잘려나가고 밑 둥도 거의 여러부분으로 갈라졌는데 여전히 새잎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코끼리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밑 둥이 마치 코끼리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코끼리와 비슷한지 한번 비교해 보세요.
굳이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조금 멀리서 찍었습니다.
조금 앞으로 다가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