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s] 40대 아재들의 추억의 댄스곡 소환3 / 땜빵과 짝퉁 불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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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뮤직 지속을 협박하는 루띠(Peter빙의) from @clubsunset

저렇게 협박했더니, 요렇게 클롭일몰님(@clubsunset)의 회신이 돌아왔습니다.

저와 같은 취미로 듣는 풍류가들과 달리 직업적 풍류가들은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링크시켜둔 포스팅의 일몰님 댓글을 참고하세요. 클롭일몰님의 고충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날씨도 개더운데... 조만간 클롭일출clubsunrise/日出로 변태되셔서 불금을 들고 나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얍샆한 짝퉁정신에 입각하여 이렇게 포스팅을 또 올립니다. 의외로 지난번 보상이 괜찮았거든요. 흐힛!

40줄하고도 반 이상이 넘어선 지금, 세상에 이렇게 더워 본 경험이 없습니다. 연달아 3일째 잠도 못자고 선풍기 틀고 자다깨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예 일어나서 뭔가를 하려고 해도 너무 더워서 구챠느니까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그래도 국방부의 시계가 돌아가는 것처럼 지긋한 더위는 지나갈 것입니다. 참 아쉽습니다. 괴로운 시간은 왜 이리도 늦게가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터보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 마냥 후딱가버리는지... 그렇지만 이것도 지나고보면 괴로워도 슬퍼도 추억으로 남긴 합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모두 다 기억을 한다면 뒤끝만 남아가지고 정신건강에 해롭겠지요.

오늘 선곡한 노래들은 저의 20대에 특히 90년대 나이트의 상징과 같은 혹은 야밤 드라이브할 때 볼륨을 만땅으로 키워놓고 즐겨듣던 노래들입니다. 40대 아재나 줌마들은 그시절을 회상하고 그 이하의 젊은 수컷/암컷 종자들은 그 윗세대의 풍류가 어떠했는지 참고삼아 보아주시면 됩니다.


C+C Music Factory – Gonna Make You Sweat(Everybody Dance Now)

제 외모가 댄디?한 모냥이라 상남자스러움에 대한 동경이 항상 있어왔습니다. 특히 복부에 왕자王字가 새겨지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지요. 저는 아무리 헬스장가서 피트니스해도 복부에 볼록렌즈 장착입니다.(하긴 그때는 지금처럼 체계적이지 않았지요) 그래도 윗몸일으키기는 좀 잘 했는데요. 지금은 늙어서 이마저도... 아무튼 위 뮤비의 상남자 수컷 칼춤 멋지지요.

이 노래는 아마도 90년대 나이트의 상징일 것입니다. (근육질 남성의 절도있는 춤이 개멋있뜸. 그당시 피터의 생각) 비슷한 류의 노래가 더 있는데 정확한 제목들이 기억이 안나내요. 가끔 TV 예능 프로에서 백뮤직으로 나오긴 하던데.... 당시 몸매 이쁜 쭉쭉빵빵들이 손을 번쩍 들고 흐느적거리며 춤추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그때 항상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노래가 있지요. 아마 듀스의 떠나버려에서 비슷한 류의 멜로디를 피처링? 한 것도 같습니다. 정확히 그 노래는 아닌데 딱 그 스타일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에 뮤비를 같이 첨부해주소. 그 당시에는 노래제목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냥 춤추고 부킹해서 쭉뿍빵빵이꼬시는데 정신팔려 있었지요. 물론 항상 실패! 아마도 볼록렌즈라서 그런것도 같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었뜸 . 참고로 최근에 둥글게동글이님(@roundyround)의 포스팅/여름시작에서 검정치마의 Everything 뮤비가 첨부되었는데 거기 나온 여성의 춤은 정말 예술입니다. 정확히 그런 춤은 아니지만 그당시 손을 번쩍들고 쭉쭉빵빵이들이 리듬타는 춤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수컷들의 정신을 해롱하게 만들었지요.


듀스(DEUX) - 떠나버려

저는 듀스 노래에서 이곡을 가장 명곡으로 봅니다. 이 곡에 대한 사연도 있지요. (21세기 時景에서 기록했뜸) 이전 회사에서 너무나 고혹적蠱惑的이고 매력적이어서 저의 30대 중반 수컷 마음을 아주 빼앗아 가버린 그 돌싱녀와 함께 구미출장 중 차안에서 볼륨 이빠이데쓰! 그리고 고속도로상의 이동식 나이트 분위기 뿜었었지요. 그녀가 좋아하는 애창곡이 또 있습니다. 21세기 時景/ 바람이 분다 내마음에 바람만 불어놓고 떠나버렸지요. 젠장알~


비비 – 비련

으아! 20대 대학원생 때 밤늦게 퇴근하는 길에 운전하면서 이곡도 볼륨 이빠이데쓰! 대마왕 교수님과 그 밑의 버섯돌이 1,2,3 선배들한테 마구마구 짓밟히고 집에 오면서 스트레스 받을때 그녀들의 이 노래가 없었다면 저는 아마 대학원 절대 졸업 못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군면제 받으려고 대학원 드갔거든요. 막내라서 선배들의 개갈굼이 증말 개같았습니다. 그리고 버섯돌이 선배 1,2,3 들은 기숙사에서 숙박하지 않고 연구실에서 먹고자고 했어요. 증말 인간들이 아니었어요. 그 형들은!

고마워요! 비비님들! 나의 여신님들! 느므므느 좋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완벽했소오. (근데 지금 보니 촌티도 좀 나고, 저의 암컷관이 바뀌었나봅니다)


Yaki-Da – I saw You Dancing

한국에 비비가 있었다면 서양에는 Yaki-Da, 나는 그녀들의 유혹에 완존 여끼다. 조렇게 매력적인 눈빛의 요욤바가지 쭉뿍빵빵 암컷들이 유혹할 때 안해롱되면 진정한 수컷이 아니지요. 이 노래도 저에게 정신적인 위로를 해주었던 서양의 마녀곡입니다. 감사했어요! Yaki-Da!

나는 당신들을 아끼다! 나는 당신들에게 여끼다!




Black BoxーEverybody Everybody

다리 이쁘고 멋있는 여성의 솔로춤과 함께 시원한 다리맨큼 밑밥 깔아주는 반주가 시원합니다. 요기다가 중간중간 리듬타는 추임새 애드립도 매력적이고요. 그래서 이 노래가 개좋습니다. 혹시 클롭일몰님께서 이 글을 보시고 요러한 반주에 대한 전문가적 학식과 함께 양념댓글좀 부탁하고 싶소이다. 그녀의 곡 한곡 더! 이곡도 90년대 나이트의 상징!


Black Box – Strike it Up

나의 20대 돌리도~



보너스: CF는 전지현에서 뽕갔다


늘씬한 여성의 독무대 춤은 전지현에서 끝이 난거 같습니다. 대만의 동료 엔지니어 로이찬이란 놈이 전지현의 CF춤 녹화떠서 보내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보니 로이가 너무 고마웠어요. 지금은 역사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멋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부비부비 춤추는 건 별로입니다.(그러나 제가 쭉쭉빵빵의 상대라면 당근 별로가 절대 아님/ 개좋음) 그냥 암컷 홀로의 매력춤 독무대가 개좋습니다. 전지현은 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것입니다.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요기다가 ㅋㅋㅋ


전지현의 방송불가된 지오다노 CF


Stretch N Vern – Get up and Go Insane – Jeon Ji Hyun


전지현 Myjet 광고 2번째


전지현 – 애니콜 컬러재킷


[天歌之感] 바가바드기타 감상평 릴레이 스티미안 재모집이 다시 시작됩니다. 여기를 보시고 참여여부 댓글 남겨주세요.


40대 아재들의 추억의 댄스곡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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