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오늘의 차트분석: USD 와 워싱턴 정치

안녕하세요 세계 경제와 차트를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전문가들의 시황 분석글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번역은 아니고 용어 설명, 배경 설명 그리고 차트를 추가해서 포스팅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By Kathy Lien

USD and Washinton Politics


지난주에, 미국 달러 대비 많은 메이저 통화들이 수개월 신고가나 수년간 최고치로 상승했다 호주달러와 영국 파운드가 1% 상승을 추가하며 가장 성적이 좋았고, 캐나다 달러와 일본 엔화는 뒤처졌는데 그러나 여전히 달러 지수가 5주 연속 하락을 보이면서 그렇저렇 소소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워싱턴의 대결은 투자자들을 미국 달러에서 내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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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Dollar Daily

앞으로, 주 초에 통화들이 어떻게 거래가 될지가 결정될 미국과 독일의 두 개의 정치적 리스크의 결과로 우리는 월요일에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EUR/USD는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왜냐면 이 사건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있다 원자재 통화는 아주 작은 조정을 보였던 지난달의 끊임없는 상승추세 이후 마침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AUD/USD 와 NZD/USD에서 이익실현에 불과한 1센트 되돌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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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Daily

금요일 백악관의 기자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정부 셧다운에 대비해 마음을 다잡고 있다 이것은 4년 만에 첫 번째 정부 셧다운이 될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 동안에 반복되는 위협들에도, 마지막 공식적인 미국 정부의 셧다운은 2013년 10월에 16일 동안이었다 달러는 이제 이번 달 셧다운에 다가가면서 하락했다 절반쯤 왔나 보다 지수는 투자자들이 떠나면서 바닥을 쳤다 과거 의회가 2월까지 부채를 유예하는 2014년의 임시 세출법안을 통과했을 때, 실제로 달러 지수는 일주일 후 바닥을 치기 전 손실을 늘렸다 더 중요한 것은, 정부 셧다운이 경제에 주요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소매판매와 비농업 고용인 수가 2개월 만에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공식 셧다운 된다면 달러는 일요일 갭하락할 것이지만, 그것은 달러 하락을 이끄는 장기적 요인은 아닐 것이다 지난주 미국 경제 보고서는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고, 주택 착공 및 건축 허가가 하락하고, 뉴욕과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둔화됐지만 연준(Fed)은 여전히 2018년에 경제가 더 강해지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투표 위원이 아닌 Kaplan은 기본적으로 2018년에 3번의 금리 인상을 언급했고 반면에 FOMC 투표 위원인 Mester는 3-4번의 인상을 지지한다 심지어 매우 비둘기파인 에반스가 매파처럼 큰 소리로 투덜거릴 정도다 달러의 회복은 Powell이 연준 의장으로 취임하면 가능할 것 같다 4분기 GDP 수치가 발표될 금요일까지는 다음 주에 발표될 주요한 미국 경제 보고서는 없다

유로는 두 개의 중요한 시험에 직면해 있는데, 며칠 앞으로 1.23이 고점이 될지 아니면 1.25까지 더 강한 움직임으로의 조짐을 보일지 결정된다 독일의 사회 민주당(SPD)은 앙겔라 메르켈 정부와의 대연정 구성을 놓고 일요일 투표를 한다 만약에 투표가 실패할 경우, EUR/USD는 추락할 것이고 우리는 1.20 아래로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1.23이 깨질 것이다 그러나 그 상승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첫 번째 시험은 SPD 투표이고, 두 번째는 ECB 총재의 기자회견이다 이번 달 EUR/USD의 초반 상승세는 지난 ECB 회의 보고에 의해 촉발된 것이고, 정책입안자들은 리플레이션(reflation)이 이어진다면 “2018 연초”에 그들의 지침 변경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발표 이후 4-센트(cent) 상승과 그리고 지난 회의 이후 5-센트 상승 후에, EU 당국은 특히 10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의 25bp(0.25%) 상승과 관련하여 통화의 빠른 움직임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ㅣ리플레이션(reflation): 디플레이션으로 지나치게 내린 일반 물가 수준을 정상의 높이까지 끌어올리려고 인플레이션이 안 될 만큼 통화량을 팽창시키는 일

이 모든 것은 금리 인상과 비슷하다 그리고 ECB가 국채 수익률 상승이나 통화의 상승을 피하고 싶다면, 유럽중앙은행 총재 Mario Draghi가 해야 할 최선은 통화 개입으로 중앙은행들을 모으는 것이고 양적완화가 끝날 때까지 금리 인상은 없다는 지침을 고수하는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12월 이후 경제가 향상되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고 사업 신뢰도는 하락했다 따라서 드라기가 다른 모든 것들보다 경제 성장을 중요시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낙관론과 유로 강세에 견딜 수 있는 그들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 EUR/USD는 1.25까지 상승할 것이다 정치적 리스크와 ECB 회의에 더해서, 유로존 경제 달력은 (ZEW 설문과 IFO 보고) 1월의 PMIs(구매관리자 지수들)와 같은 시장 이동 이벤트 위험들로 꽉 차있다

ㅣ조보닝(jawboning): 정부 등이 시장에 '입김'을 불어넣어 구두로 설득하는 방법으로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즉각적인 가격 변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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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Daily

7일 연속 상승 후에, 우리는 마침내 파운드의 되돌림을 보았다 GBP/USD가 1.40을 향해 가면서 누그러진 소매판매 수치가 통화를 되돌렸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상당한 상승을 보았다 우리가 2018년에 더 큰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믿지만, 이 통화쌍은 조정을 받을 것이다 영국 총리 메이는 중요한 유럽연합 탈퇴 법안을 승인하는데 필요한 투표를 치렀고, 유럽집행위원장 Juncker의 브렉시트가 되돌려졌으면 하는 희망에도, 2018년은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는 해가 될 것이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이미 소프트 브렉시트에 그들의 지지를 표명했고 영국 당국은 그 가정하에 운영이 될 것이다

ㅣ소프트 브렉시트(Soft Brexit): EU 관세동맹과 EU 단일시장에서 깔끔하게 동시 탈퇴하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에 비해서 일정한 분담금을 내면서 단일시장 접근권만은 유지하는 ‘노르웨이 모델’과 같은 탈퇴를 말한다

한편, 논쟁과 협상이 진행될수록, 영국 데이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해마다 둔화되고 소매판매가 12월에 급락(nosedive) 하면서 악화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7개월간 가장 긴 하락을 경험했다 지난해 마지막 3개월간 소비가 둔화되면서, 이것은 다음 주에 4분기 GDP 발표에 좋은 징조가 되지 못한다 영국 노동시장 데이터가 발표 예정이고 투자자들은 임금 성장도 약화될지 아닐지 몹시 보고 싶어 한다 약화된 임금 데이터 전망은(지난달 강한 상승 후에) GBP/USD가 1.37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믿게끔 우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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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주요 수준 $10,000 위에서 고전 중이다 추세가 바뀌고 하락 시장에 돌입하면서 3일 연속 위아래로 큰 등락폭(wild swings)을 보이고 있다 $10,000 아래로 결정적인 돌파는 하락 추세선을 가로지르며, 또 다른 하락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팀달러 $7 까지 회복, 스팀이 $5.45 까지 상승했네요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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