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클라인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열기가 후끈하죠!
오늘은 올림픽 경기 중에서 피겨 스케이팅과 음악의 콜라보와, 음악의 메세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저의 포스터들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제가 무용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국민 피겨 스타 김연아선수로 인해서였습니다.
허리 부상을 딛고 너무나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준 연아선수의 프로그램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고, 피겨스케이팅에서 사용되는 클래식 음악들을 좋아하게 되면서 동시에 무용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가 아니라 예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연아 선수의 연기가 감동을 주는 이유는, 단지 뛰어난 기술 때문이 아니라 탁월한 예술성과 표현력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안무' 로 표현이 되죠.
http://music.naver.com/musicianLeague/contents/index.nhn?contentId=21545
< 저의 자작곡 '블루' 에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직접 편집한 영상입니다. >
이런 영상 작업을 한 이유는, 무용과 음악의 콜라보는
음악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효과적이고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은퇴해서 볼 수 없는, 연아 선수의 아름다운 연기를 새로운 음악으로 만나보세요^^
< 디자인했던 저의 공연 포스터입니다 >
underwater 라는 제목으로 디자인한 포스터인데요,
물 속으로 잠기는 것은, 바다가 상징하는 '무의식' 으로의 여행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주의 이미지가 합성된 것은, 무의식을 탐구함으로써
완전한 자신으로 통합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무의식으로 침잠하는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입니다 >
저는 무의식이 저에게 알려주는, 저의 잠재능력의 다채로움을 볼 때마다
항상 경이롭고 고맙습니다. 이것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곤 하는데요,
앞서 보여드렸듯이, 무용, 사진, 영화, 음악, 그림 등 한계가 없습니다.
무의식이 알려주는 계발해야할 잠재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비단 예술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피겨 스케이팅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올림픽에선
개인적으로 남자 김연아라 불리는 차준환 선수의 연기가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언제 꼭 한번 피겨스케이팅과 콜라보를 해보는 것이 저의 소망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저의 음악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 (이래봬도 1집 가수입니다...)
클라인 으로 검색하시면 들어보실 수 있구요, 유튜브에서는 '피아니스트 클라인'
검색하시면 라이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음악이 맘에 드셨다면, 어디에든 좋아요나 짤막한 감상평 남겨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