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형입니다.
저희 엄마는 15년 넘게 POP, 캘리그라피를 주민센터 같은 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예를 보여주고 그리게 하기 위해서 그리는 작품이지만,
나름대로의 작품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그린 몇가지를 들고 와봤습니다. (제 기준으로 이쁜것만..ㅎㅎ)
주변에 둘러쌓은 꽃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색감이 너무 이뻐서 집에 걸어 놓자고, 액자에 끼웠습니다. ㅎㅎ
일본에 가서 자리잡으면 액자 몇개 훔쳐 들고와서 벽에 걸어 놔야겠습니다. ㅎㅎ
두번째는 모두가 원하는 봄...
2주전부터 진짜 미친듯이 추웠죠.. 이제 드디어 조금씩 풀리는 듯 하지만, 완전한 봄은 언제 올까요 ㅠㅜ
엄마도 추운걸 싫어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최근 봄을 주제로 많이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림자체는 약간 여름의 싱그러움이 더 큰거 같네요. ㅎㅎ
종이가 아직 삐뚤삐뚤하게 짤린 느낌이있는데 ㅋㅋㅋ 이것도 액자에 넣을려다가 처음 작품에 밀려나는 바람에 ㅠㅠ
세번째는
아직 글을 쓰지 않아서, 미완성이지만 그림자체로도 너무 이뻐서 ㅎㅎ 찍어봤습니다.
저는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라색이 너무 이쁘고..
특히 가지가.. 붓으로 이런 느낌을 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최근 펭귄 그리면서 수채화의 극악무도한 난이도를 느낀 이후로, 엄마의 그림도 그렇고, 스팀잇에 올라오는 다른 수채화 그림을 보면 경의로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데,
15cmX15cm의 캔버스에 그린 작품 입니다.
그림은 보통 꽃으로 하고, 원하는 짧은 문구를 아래와 같이 캘리그라피로 넣고
만 오천원 ( 업비트 기준 2.8스달 )정도에 택배비 포함으로 판매를 진행할까 생각중입니다.
하나 그리는데 한시간 좀 걸리니까, 택배비와 캔버스 값을 제하면 최저시급 정도로 나올거 같은데..
가격이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ㅎㅎ
얼마나 많은 분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의견을 주셨으면 감사합니다.
엄마에게 물어보니, 이정도 사이즈면 책장에 놓거나 걸어놓으면 이쁘고, 하나하나 그리는데 큰 부담이 없으니
판매가 가능하다면 용돈벌이라도 해보고싶다고 하셔서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
어제 데드리프트를 심하게했더니 허리가 아파서 앉아있지를 못하겠네요 ㅠㅠㅠ
운동 2시간으로 24시간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마법........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잘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