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지도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이럴 나인 아닌데...)
전편에서 마카오 시내 관광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하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관광이 좋다라는 교훈을 얻었죠...
다음날 바로 반영했습니다.
아침 조식을 끝내고.. 조금의 휴식을 갖고 호텔 내의 수영장을 갔습니다.
아주 오래 놀아주려 했지만.. 오전시간이고 바람이 좀 부는 관계로 추워서 길게 놀지 못하였습니다.
(날씨는 제가 컨트롤 가능한 것이 아니니...)
그리고 다음으로 스튜디오시티 호텔을 갔습니다.
이정도로 멋지진 않지만.. 국내 많은 분들은 런닝맨 같은 쇼프로에서 이 호텔을 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 중앙에 '8'자 모양의 구멍이 나있고.. 이곳에 골든릴이라는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무슨 용이 통과하는 것을 막지 않으려고 뚫어 놨다는데... 모르겠습니다.
다른 호텔 보다 파리 날림니다... ㅎㅎ
아무튼 요 호텔로 갑니다~
호텔 창문으로 볼 때는 바로 앞 호텔(파리지앵)의 바로 옆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호텔 건물들이 엄청 크다보니 거리가 보기엔 가까워 보였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였습니다.
저는 또 둘째 아이와 함께 묵묵히 걸어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을 하여 저희 딸들의 눈을 빼앗은 것은
국내에도 아주 많은 여러 종류의 사탕들을 파는 매장...
이곳에 들러 약 30분이상을 둘러보며, 신기해보이는 사탕, 젤리류를 담아서 샀습니다.
그리고 1층 큰 공간에 삼성정자 핸드폰 체험 부스가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시간을 좀 보냈구요.
그다음은 이곳의 4D 탈것인 배트맨을 큰딸과 와이프가 탑승을 하고...
원래는 마카오를 오시면 다들 보시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를 저녁에 보려고 했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무대에 발생하여 공연이 일시적 중단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마카오를 다시 올 핑계를 만들고...
호텔에 다시 돌아와서 다시 수영장에서 놀고 요 날은 호텔에서 석식을 했답니다~!
원래 짧게 짧게 쓰려 했던 여행긴데 쓰다 보니 주절주절 거리는 것 같아 급 마무리 합니다.
오늘의 요약은
- 아이와 동반 여행시 호텔 선택은 꼭 수영장의 유무를 파악하자
- 걸어다니는 것은 어째껀 힘들다.. 가능하면 유모차를 가져가자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