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포스팅 맥시멈은 하루에 3개라는 룰을 정해두고 싶었는데..
@bamjigi 님의
포스팅을 보고,
스팀잇 처음 연계 포스트!! 였으면 좋겠다-ㅅ- 는 생각으로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저 포스팅은 정말 반칙이에요8ㅅ8... 지식과 거기에 직접 그리신 그림과, 참고자료까지 곁들이신 정성이라니...)
Ricoh GXR A12 28mm, ISO 800m, f2.5, 8sec
강원도 안흥 쪽에서 찍은 겨울철의 대삼각형입니다.
별이 보다 크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찍힐 수 있게 소프트 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림판으로 끄적끄적 주요 별 이름과 선을 몇개 그려봤습니다...
같은 세팅으로 소프트 필터 없이 찍으면
-ㅅ- 쌩얼의 충격입니다.
물론 저 날 이미 상현달을 넘어가서 보름달을 향해 달려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하늘이 너무 밝았고, 또 이 사진을 찍던 곳이 상당히 시내와 가까워 엄청난 광해를 받다보니 이래요... 양해를...
별자리 하나도 모르시는 분들도 겨울철에 나란히 선 삼형제 별, 오리온의 벨트는 꽤 많이들 아시더군요.
혼자서 0등성 2개, 1-2등성 5개를 가지고 있고,
별이 태어나는 곳 오리온 대성운
별들의 시체 버나드 루프
그 유명한 말머리 성운까지 가지고 있는
밤하늘의 금수저...-ㅅ-
그것이 바로 오리온 자리입니다.
4계절 통틀어서 가장 화려한 별자리입니다.
그 오리온 자리 중에서도 가장 밝은 별이 베텔게우스,
하단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좌상단 덜 밝은 쪽인,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이 세 개의 별을 이은 삼각형이
겨울철 밤하늘의 길잡이인 겨울철의 대삼각형입니다.
아파트촌인 저희 집 창문에서도 사진에 나올만큼 밝고 화려하죠.
이 셋중 밤하늘 전체에서 가장 밝은 별이 시리우스인데,
시리우스에 대한 밤지기 님의 포스팅이 아주 재미지고 유익하고 핫하네요!!
@bamjigi 님의 포스팅을 보고
콩고물 떨어지는거 없을까 싶어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홍보차원에서 작성해보았습니다.
물론 저한테 떨어지는 콩고물이 있다면 거부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재밌어요!!
.... 저분은 이미 트렌드에 올랐을텐데 누가 누구를 홍보한다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