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steemd.com 에 접속을 하면, 스팀의 총량, 가입자 수, 보팅파워 등등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너무나도 많은 분들.. 즉 스팀잇을 사용하시면, 쉽게 접할 수 있도, 사용방법이나 항목에 대한 포스팅도 다수 있어 쉽게 검색하여 그 내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도 steemd.com에 접속하자 마자 UI측면으로 눈에 띄게 바낀 모습이 등장하니, 역시 살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꼭 생물이라서가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과 진화 라는 것은 그만큼의 니즈가 있고, 그런 니즈를 반영하여 성장하고자 함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말씀 드려 보았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컴퓨터의 위젯처럼 생긴 모습의 이 세가지 정보 (Voting Weight, Voting Power, Bandwidth Remaining)는 이미 steemd.com에 원래 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맞습니다. 원래 부터 특정의 계정의 정보이든 스팀전체의 정보이든 많은 항목들과 숫자들로 구성된 내용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와 같은 모습으로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존재 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이미 있는 항목을 좌상단에 모양도 이쁘게 해서 쭉 올려 놓은 것일까요??
스팀잇 사용자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항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드려 봅니다. 즉, 이 세가지의 항목을 무시했다가는 어마무시한 보복(?)을 당할 수 있다 라고 말이죠.. 바꾸어 말해보면, 세가지 항목을 무시한채 스팀잇을 사용하면, 얼마 되지 않아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어마무시 하지 않나요? 포스팅도 못하고, 공감의 댓글도 못달고 말이죠..^^)
(참고로 전, 개발의 'ㄱ'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스코드를 보면서 개선된 사항과 로직을 조목조목 말씀 드리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조금이나 개개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1) Voting Weight
국문으로 '가중치"라고 표현을 하면, 오히려 햇갈릴 수 있을 것 같아 영문으로 표기하겠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인가? 궁금했습니다. steemd.com과 함께 steemstats.com 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추측 하셨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게시한 포스팅이던 그렇지 않던 공개된 정보이니 모두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작성한 하나의 글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페이아웃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 $100의 예정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100의 예정가치를 갖은 글이 실제 페이아웃이 된다면 약 75%는 저자에게 약 25%는 보팅을한 다른사람에게 리워드로 분배 됩니다. (물론 정확하게 75:25라고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포스팅후 30분이전 1시간이전 1시간 이후에 따라 저자 그리고 큐레이션 리워드의 비율에 차이가 발생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해당 글은 예를 들어 25명이 보팅을 한 결과 였고, 막연히 생각해보면 $100을 의 25%인 $25를 25명이 나눠서 보상받는 다면 $1 씩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서 이미 인지하고 이해하고 계실 것입니다. 100,000개의 스팀으로 스팀파워(SP)로 보유하신 분과, 1,000개의 스팀으로 스팀파워를 보유하신 분의 Weight는 다릅니다.
(참고)
혹시 HF19의 변화를 기억하시나요? 보상의 방식이 제곱근에서 선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10만 혹은 1만 이하의 스팀파워를 보유한 사람 그리고 100스팀파워 이하까지도 보상의 액수가 상대적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스팀의 가치 변동은 본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복잡성을 제외하고자..^^) 하지만 큐레이션 리워드의 보상은 그 반대의 로직으로 변경되었음을 기억 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25$의 보팅으로 부터 발생한 리워드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100,000개의 스팀을 보유한 사람과 1,000개의 스팀을 보유한 두사람만 존재한다면 100:1의 비율(약 24.6 : 0.4)로 될 것 같지만 실제는 (약 24.8 : 0.2이하)로 나눠지게 됩니다. 이때 반영 되는 것이 'Voting Weight' 입니다.
샘플로 최근 저의 포스팅 하나를 캡쳐해 봤습니다. 잘 보시면 Weight라고 표시된 숫자가 해당 계정의 Voting Weight를 나타냅니다. 물론 이때 100%보팅을 하였다면, 해당시점 해당계정의 Voting Weight가 그대로 적힐 것이고, 비율을 10%든 20%으로 변경하였다면 그만큼의 비율만큼만 표시가 될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Voting Weight 보다도 눈여겨 보셔야 할 것은 괄호 속의 퍼센트 입니다. 바로 직전에 말씀드린 100이라는 Weight 와 1000 이라는 Weight 가 1:10의 비율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것 몰라도, 포스팅을 하고 일상을 이야기 하고 공감하는데.. ㅠ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이유에서, 100%보팅을 하였던 1%보팅을 하였던 보팅을 통한 큐레이션 리워드가 0.001 (최소단위)도 없이 대부분의 0으로 리워드가 없어지는 이유는 원 글(다른 사람이 작성한)의 보상액이 작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해당 글을 공감하여 보팅한 다른 사람의 Voting Weight가 높아서 본인이 보팅한 Voting Weight의 비율이 0에 가까워 져서 그렇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2) Voting Power
중요합니다. 세가지 중, 사용성 (모자르면 아무것도 못한다의 전제로 보면 셋 중 두번째로 중요한 값)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숫자 입니다. "하루에 보팅이 10~12번이 괜찮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혹시 접하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작성한 내용이 "2~3달 쯤 전이라면 하루에 40~50번 정도가 괜찮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혹시 접하신 적이 있나요?? 다 맞는 이야기 입니다. 내가 상대 누군가의 글에 공감을 하면 보팅이라는 클릭을 통해 리워드를 발생 시킵니다. 즉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원천이 됩니다. 이때 Voting Power가 관여를 하게 됩니다. 현 시점에서 Voting Power가 100%라고 하면 한번 클릭을 하면 약 2%가 감소하게 됩니다. 약 1,000 SP를 보유하고 있다면 풀보팅 기준 약 $0.15정도의 리워드를 발생시킵니다. (물론 이것은 스팀의 가치가 약 1$정도 라는 기준입니다, 스팀의 가치가 변경되면 함께 변경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시 또 보팅을 하면 약 0.15의 98%수준인 $0.148 정도의 리워드를 발생시킵니다.
이때, 발생되는 리워드의 량($)을 계산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0%가 되면, 보팅을 할 수 없다는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러면 보팅을 하면 줄어드는데?.. 채워지는 것은?? 음료수 리필 하는것과 같이 다시 어딘가 찾아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답은 "시간"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약 1시간에 1%정도의 리필을 생각하시면 근접하게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팅시 리워드의 효과(금액), 보팅파워의 비율 등 고려 하면 자연스럽게 ** "하루에 보팅이 10~12번이 괜찮습니다"**로 계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2~3달 전에는요?? 의 질문에 그 때는 풀보팅이 0.5%의 파워였지만. HF19이후인 지금은 2%로 조정 되었기 때문입니다.
(3) Bandwidth Remaining
이것이 참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입니다. IT나 통신 혹은 Network, 전기 등과 관련 직업이나 업무를 하시는 분은 직관적으로 대역(?)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굳이 국문으로 번역하지 않아도, 무언가가 지나 갈 수 있는 통로의 폭으로 생각하신다는 것이 어느 정도 일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 예전 TV광고 중 LTE가 처음 출시 하였을 당시(약 3~4년전) 이동통신 3사 모두 "광대역"이나 뭐니 해서 대역이 넓어야 속도가 빠르다는 둥의 내용을 앞다투어 광고 하였습니다. 틀린이야기는 아니지만,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을 나눠서 사용하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Bandwidth Remaining" 값 역시 위의 (1),(2)와 같이 변동되는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하나 내지 두개의 글을 작성 하고, 10~20개 수준의 댓글을 달고, 하면서 발생하는 리워드를 차곡차곡 담아두고, (물론 스팀파워는 두고, 스팀달러는 죄다 출금 했다고 가정해도) " Bandwidth Remaining"이 부족하거나 모자라서 사용이 안되요 라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나 발생하기 어려 울 것입니다. 즉, 스팀잇이라는 곳도 보면 "땅파서 장사하는 곳"은 아닐 수 있습니다. 스팀이란 암호화폐를 이용한 경제구조 이라는 것과 함께 이런 생태계를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하드웨어(서버와 같은 대형 컴퓨터)가 요구 되고, 그 장비를 운영하기 위한 전기 및 유지관리비용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없이 퍼주지는 못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일상적인 블로깅 활동이라면 제약되지 않는다?라는 취지에서 보면, Bandwidth Remaining 목적은 사용자별 지분에 따른 도로폭이기도 하지만, 악의적인 용도(대표적인 행동이 스펨)로 무작위 포스팅을 하거나 무작위 댓글, 무작위 조회를 발생시키는 경우 (IT용어로 쉽게 보면 서비스거부공격, 즉 DDos 형태)를 근본적으로 막고자 하는 취지가 있습니다. (막연히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과 로그인된 (혹인 인증퍼미션를 포함하여) 상태로 스펨을 발생시키는 것은 다른 것이며 Bandwidth Remaining의 취지는 후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Bandwidth Remaining가 소진되었다, 즉 모자르면 스팀잇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직면하게 됩니다.
최근에 이런 "Bandwidth rating 에 오류(버그)가 있던것이 개선 활동 내용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링크)
https://github.com/steemit/steem/issues/1257
- 이제 steemd.com 에서 눈이 확 띄게끔 상단에 떡 하니 걸어 두게 되었을까??
라는 물음에 조금은 갈증 해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을 사용하면서 무시해서는 안될 정말 중요한 세가지 항목이지 않나 라는 의견과 함꼐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어마무시 하죠?! ^^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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