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눈비행기의 기장 스노우 입니다. 저는 #kr-hotel과 kr-airline 태그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텔, 항공과 관련된 내용을 올린다면 위의 태그를 사용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온천여행을 마치고 다시 후쿠오카 하카타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날 숙소는 첫날 숙박했던 하카타역 10분 거리에 있는 레오팔레스 호텔입니다. 저는 후쿠오카에서 쇼핑보다 관광을 위주로 다니기 때문에 텐진보다 하카타 지역에서 숙소를 잡는 편입니다. 오늘은 다자이후를 갈 예정이라 하카타로 잡았습니다.
후쿠오카 비지니스 호텔의 경우 아고다 같은 서드파티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미리 방을 예약하는 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운이 좋았는지 야후 재팬에서 제공하는 숙박 할인 쿠폰을 적용해서 저렴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야후 재팬 5천엔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7천 500엔에 예약하였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이득이었네요.
JR 하카타역에서 지쿠시역으로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면 레오팔레스 호텔이 보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리치몬드 호텔 바로 맞은편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레오팔레스 근처엔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습니다. 하카타 시티 뒷편이라 밤늦게까지 놀기도 딱 좋았던 것 같아요.
레오팔레스 호텔은 비지니스 호텔이지만 복도도 넓고 깔끔한 외관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배정 된 방은 910호 룸입니다. 꽤 고층인 것 같아요.
레오팔레스 호텔의 객실도 매우 깔끔하네요. 하카타역 근처 비지니스 호텔은 도큐레이 이후 레오팔레스가 두번째 입니다. 도큐레이 보다 객실이 훨씬 넓고 채광도 잘 들어와서 좋았어요.
객실 내에는 티비,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고 생수도 2병 제공합니다. 생수를 제공하지 않아서 사먹어야 하는 비즈니스 호텔도 많은데 레오팔레스는 인심이 후하네요.
커튼을 열면 정면에 리치몬드 호텔이 딱 보이더군요. 정면이 통유리라서 하카타 거리의 모습을 정말 시원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시티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욕실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리고 욕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에 따뜻하게 물을 받아놓고 입욕제와 함께 하면 피로가 확 풀리죠.
하카타 레오팔레스는 칫솔, 치약, 면도, 빗 까지 모두 어메니티로 제공이 되며 샴푸나 린스, 바디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론 어메니티에 입욕제 소금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소금이 보이네요.
하카타 레오팔레스에서 바라보는 거리뷰입니다. 지쿠시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야끼니쿠 맛집인 타규도 근처에 있고 리카엔도 5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어서 후쿠오카의 밤거리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숙소 퀄리티도 나름 괜찮아서 하카타역에서 머무시는 분들은 레오팔레스 호텔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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